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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케이트 미들턴의 첫 외출 '여왕룩 vs 며느리룩'의 진수

조회수 2019. 3. 20. 09: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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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이 시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첫 동반 외출로 왕실의 이정표를 세웠다. 여왕은 화려한 핑크 코트룩, 케이트 미들턴은 단아한 그레이 코트 드레스로 며느리룩의 진수를 선보였다.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성 패트릭 데이에 대중들 앞에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왕실의 이정표를 세웠다. 

영국 왕실로 시집온 지 약 10년차인 케이트 미들턴이 여왕과 단둘이서 대중앞에 공식적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사람은 런던 킹스 칼리지 캠퍼스를 둘러보고 '부시 하우스'로 명명된 새롭게 개조된 대학 학습 시설 오픈식에 참석하기 위해 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여왕이 후원하는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옥상 테라스에서 파노라마 풍경을 함께 감상하고, 로봇이 수술하는 로봇 공학 시범을 봤으며, 창업 연구소의 '버추얼 트레이딩 플로어'를 운영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지난 2011년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은 시할머니인 여왕과 주변에 다른 왕족 없이 단 둘이 외출한 적이 없었다. 동서인 메건 마클은 지난 해 6월 결혼 후 한 달만에 처음으로 여왕과 단둘이서 공식 행사에 참석했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손주 며느리 메건 마클과 외출할 당시에는 그린 슈트를 착용했으며 케이트 미들턴과 외출할 때는 핑크 슈트를 착용했다. 

손주 며느리들은 자신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튀지 않는 컬러를 선택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여왕과의 첫 외출에서 캐서린 워커의 그레이 핏앤플레어 코트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레스터를 방문했을 때도 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디자인을 입었지만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은 단추가 빠졌고 대신 벨트와 블랙 칼라를 추가했다.
↑사진 = 캐서린 워커의 그레이 핏앤플레어 코트 드레스를 즐겨입는 케이트 미들턴
여기에 수년 동안 소유하고 있었던 실비아 플레처 모자와 블록-힐이 달린 블랙 스웨이드 펌프스를 매치했다. 가방 역시 수년동안 여러번 들었던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멀버리 베이스웨터 클러치였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번에도 대중들의 눈에 잘 띄는 플로랄 드레스에 핑크 코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코트와 깔맞춤한 레이첼 트레버-모간의 모자로 여왕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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