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로 진화하는 카모! 런웨이와 스트리트 점령!

조회수 2019. 2. 19. 21: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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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 프린트가 하이엔드 감성의 럭셔리 캐주얼룩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2019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는 팬츠를 넘어 재킷과 코트, 점퍼 등 카모 프린트 아우터룩이 대거 등장, 카모 트렌드의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 = 2019 F/W 뉴욕패션위크 필립 플레인, 팜 엔젤스 컬렉션, 팜 엔젤스 컬렉션
워코어 트렌드의 부상으로 주목받은 카모 프린트가 하이엔드 감성의 럭셔리 캐주얼룩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끝난 2019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는 팬츠를 넘어 재킷과 코트, 점퍼 등 디자인력을 강화한 카모 프린트 아우터룩이 대거 등장, 카모 트렌드의 부활을 예고했다.

카모 프린트 모티브는 과거 이지와 헤론 프레스톤 등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중심으로 단품 캐주얼룩으로 선보여왔으나 이번 2019 가을/겨울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또는 하이 엔드 디자이너둘운 가을 친화적인 모티브로 카모 플라주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주했다. 

사진 = 2019 F/W R13, N.Hoolywood, 니콜 밀러 컬렉션
샌디 리앙은 탐나는 플리스 재킷을 네온 옐로와 브라이트에서 힌트를 얻은 카모 프린트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R13은 푸퍼 코트부터 느슨한 파카까지 아우터웨어 제품을 위한 패턴으로 선택했다. 

필립 플레인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카모의 부활에 동참했다. 디자이너 작품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을 받아 어른거리는 카모 앙상블과 원색 플레이드와 카모 프린트가 충돌하는 룩을 선보였다. 
한편 이미 스트리트에서는 카고 팬츠가 스키니 진의 대안으로 부상, 스트리트를 점령하고 있다. 

카고 팬츠의 '카고(Cargo)'란 '화물선'이라는 뜻으로, 원래는 화물선의 승무원이 작업용으로 입는 팬츠 였다. 양옆에 커다란 플랩이 달린 패치 포켓이 특징이며, 이때문에 '건빵바지'라는 애칭이 생겼다. 영국군 군복 색상에서 유래한 브리티시 카키색상으로 이뤄진 것이 많으며, 페인터 팬츠라고도 불린다. 

올해 47세인 미국의 팝스타 스타 그웬 스테파니는 카고 팬츠에 관한 한, 원조 셀러브리티로 꼽힌다. 

그웬 스테파니는 혼성 그룹 노아웃(1992~2004년) 멤버로 활동하던 90년대 시절부터 카무플라주 카고 팬츠를 자신의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만들어왔다. 

최근들어서도 각종 행사에 대조적인 프린트의 크롭 탑과 대드 스니커즈에 카무플라주 팬츠를 입고 등장하는 등 무대 위나 무대 밖을 오가며 수십년 간 카고 팬츠로 자신만의 시그너처룩을 완성했다.
그웬 스테파니는  2019년 강력한 잇템으로 부상하는 카고 팬츠를 이번 연말에도 입고 나타나 화려한 서막을 장식했다. 

그웬 스테파니에 이어 카이아 거버, 킴 카다시안 등 핫 셀럽들도 카고 팬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올 한해 카고 팬츠의 부상을 예고하고 있다. 놈코어를 밀어내고 워코어의 부상으로 주목받은 카고 팬츠는 페미닌 감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스키니의 대안으로 패셔니스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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