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은 2016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속편으로 고현정-박신양 이라는 환상의 투톱을 내세워 단숨에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극중 극악무도한 소시오패스 기획조정실장 '이자경'으로 분한 고현정은 신들린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 얼굴의 절반을 가린 웨이브 롱 헤어스타일로 미스테리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화려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럭셔리 룩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3-4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와 이자경의 날선 대립이 그려진 가운데, 특히 고현정의 엘레강스한 럭셔리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고현정은 베이지 니트 풀 오버 롱 원피스를 입고 체크 숄을 둘러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다른 장면에서는 유니크한 화이트 셔츠와 사이드에 레드 스트라이프 선이 들어간 트랙팬츠 위에 고급스러운 아이보리 퍼 베스트를 믹스매치하며 자칫 내추럴 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고현정이 착용한 니트 롱 원피스와 아이보리 퍼 베스트는 모두 「쁘렝땅(PRENDANG)」 제품으로 알려졌다. 니트 원피스는 캐시미어 100% 소재로 제작돼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며, 뒤판이 오픈되어 있는 터틀넥 원피스 형태의 레이어드 아이템이다. 또 탈부착 가능한 벨트가 있어 다양한 연출이 용이하다.
아이보리 퍼 베스트는 길고 풍성한 털이 돋보이며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칼라 디자인이 멋스럽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아이템과 매치해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올 겨울 잇 아이템이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