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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고 데님! 보이프렌드, 걸프렌드, 맘진 스타일 따라잡기

조회수 2018. 12. 28. 2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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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복고 데님! 80년대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보이프렌드 진, 걸프렌드 진, 맘 진이 흔하게 목격되고 있다. 3가지 복고 데님의 개념과 차이점을 소개한다.
80~90년대 유행했던 데님 오버롤, 데님 점프수트, 데님 드레스, 청청패션 등 거리에는 80년대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데님 스타일이 흔하게 목격되고 있다.

특히 청바지에 관심이 있는 패셔니스타들은 몸에 딱 붙은 스키니 진과 일자 통바지 스트레이트 레그 진 정도는 구분할 수 있지만 대표적인 복고 데님 보이프렌드 진, 걸프렌드 진, 맘 진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가끔 헷갈릴 때가 많다. 

때문에 복고 데님 스타일의 정확한 차이점과 각 아이템을 스타일링 비법이 궁금할 때가 많다. 

팬츠, 슬랙스, 치노, 진, 트라우저, 쇼츠 등은 모두 바지를 뜻하는 패션용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보이프렌드 진, 걸프렌드 진, 맘 진 역시 모두 청바지를 의미하고 한 눈에 보면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실루엣과 핏에 있어 미묘한 차이가 있다.
먼저 보이프렌드 진은 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몸에 딱붙지 않는 루즈한 핏의 청바지를 입었던 마릴린 먼로로 거슬러 올라가며 느슨하고 헐렁한 느낌의 청바지와 동의어가 되었다. 

릴렉스한 보이 프렌드 진은 바지 밑단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몸에 꽉끼는 스키니 진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이 데님 스타일을 신체 형태에 맞게 만드는 비결은 결국 핏에 관련된 것이다.
만약 작은 체형이라면 슬림-컷 보이프렌즈 진을 선택하고 통통한 바디의 굴곡이 진 커비 체형이라면 뚱뚱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밑단으로 갈수록 폭이 점점 가늘어지는 스타일 혹은 스키니 레그 버전을 선택한다. 

이 스타일을 입을 때 주의할 점은 착용하는 사람에게 릴렉스 핏과 헐링한 형태를 제공해야 하며 무엇보다 약간 크게 보여야 한다. 두 번째로는 걸프렌드 진이다. 

보통 여성들은 걸프렌즈 진을 보이프렌드 진의 좀 더 여성스러운 버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걸프렌드 진은 보다 클래식한 핏의 좀 더 타이트하고 힙에서 좀 더 높으며 밑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슬림한 스트레이트 레그 스타일을 말한다.
특히 생지 데님으로 만든 걸프렌드 진은 몸매를 돋보이게 만든다. 핵심은 보이프렌드 진이 보통 자신의 체형에 비해 헐렁한 반면 걸프렌드 진은 몸에 딱 맞는 것이 특징이다. 

이 스타일을 입을 때 주의할 점은 다리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을 유지하며 엉덩이에 딱 맞게 입어야 한다. 절대로 느슨하게 입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맘 진이다. 

90년대 엄마의 옷장을 급습한다면 아마도 '맘 진'이 나올 것이다. 비록 맘진은 매력적이지도 않고 유행할 수 없다는 오명을 가지고 있지만,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파괴적인 워싱과 크롭트 옵션을 통해 완벽하게 다시 유행시켰다. 

보통 롤업을 해서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티지한 매력이 묻어난다.
맘 진 스타일은 허벅지 라인쪽은 루즈하되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슬림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해가 안된다면 조금 슬림한 항아리 바지나 루즈핏 진을 생각해보면된다. 

맘 진은 허리 라인이 날씬해보이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짧은 상의와 입으면 안성맞춤이다. 

이 스타일을 입을 때 주의 사항은 하이 웨이스트와 롱 백 포켓에 지퍼와 다리 부분 주변에 헐렁하게 핏을 유지한다. 

보이프렌드 진, 걸프렌드 진, 맘 진 3가지 데님 아이템의 차이점과 스타일을 파악하고 옷차림을 시도해보자.
▶ 루즈한 핏, 보이프렌드 진
▶ 타이트한 실루엣, 걸프렌드 진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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