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모델' 로빈 롤리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보이콧" 촉구

조회수 2018. 10. 23. 11: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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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 로빈 롤리가 날씬한 몸매만 찬양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보이콧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주 호주 출신 플러스 사이즈 모델 로빈 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보이콧하라고 촉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빅토리아 시크릿은 여성들에게 날씬한 몸매만이 아름답다고 주장하며 거의 30년동안 여성의 자유를 억업하고 지배해왔다"고 썼다.
이어 "빅토리아 시크릿이 무대에서 모든 여성을 대변하겠다는 약속을 할 때까지, 올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전면 보이콧해주길 요청한다. 빅토리아 시크릿도 이제 모든 연령, 형태, 사이즈, 민족성을 가진 여성들의 구매력과 영향력을 인식할 때다. 여성의 시선은 강력하며, 함께 한다면 우리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찬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빈 롤리는 팔로워들에게 진정서에 서명하도록 격려하고 빅토리아 시크릿 란제리쇼 방송 시청을 자제할 것과 여성들이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가 엔젤이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weareallangels와 함께 자신의 보정하지 않은 사진을 공유하도록 요구했다. 

빅토리아 시크릿모델을 보통 엔젤이라고 부른다. 

한편 해시태그 #weareallangels를 사용하는 모든 게시물에 대해 28B에서 48G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판매하는 란제리 회사 써드러브(ThirdLove)는 전국의 노숙자들과 소녀들에게 브래지어, 탐폰, 맥시 패드를 나눠주는 비영리단체 아이서포트더 걸스(I Support the Girls)에 브래지어를 한 개씩 기부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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