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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해리 왕자♥메건 마클, 첫 아이 임신..왕위계승 7위

조회수 2018. 10. 15. 2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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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내년 봄 부모가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에 이어 7위가 된다. 

↑사진 = 지난 2017년 11월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공식 약혼 발표 장면
영국 해리 왕자(34)와 메건 마클(37) 왕자비가 내년 봄 출산할 예정이라고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에 이어 7위가 된다. 

켄싱턴 궁은 성명에서 “왕자 전하 내외는 지난 5월 결혼 이후 전 세계로부터 받은 성원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으며, 이 행복한 소식을 대중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12일 윈저성 왕실전용 예배당인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린 사촌동생 유지니 공주의 결혼식에서 자리에 참석한 왕실 인사들에게 임신 소식을 처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 마클임신 소식은 이날 부부가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직후 공개됐으며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마클 왕자비가 현재 임신 12주차에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지난 2017년 12월 공개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약혼 사진
지난 5월 영국 윈저성에 있는 성 조지 성당에서 해리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메건 마클은 이혼한 혼혈 미국인이자 해리 왕자보다 3살 연상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영국 왕실의 금기를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건 마클은 다른 로열 패밀리와 비교해 왕실 드레스 코드를 과감히 깬, 미국인답게 자신만의 스타일 방식을 당당하게 선보이며 왕실 패셔니스타로 가는곳마다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교제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해리왕자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고, 약혼 발표 때에도 스타킹없이 맨다리로 구두를 신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 옷차림까지 공개했다.
↑사진 = 지난 5월 19일 영국 윈저성에 있는 성 조지 성당에서 열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세기의 결혼식 장면
올 블랙이나 혹은 왕실에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크로스바디로 백을 착용하는 등 왕실 드레스 코드를 은근히 깨고 있지만,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있어 두려움이 없다. 

서식스 공작부인으로 신분이 바뀐 메건 마클은 결혼 후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왕실 패션의 규칙을 어기지 않는 우아한 로얄 스타일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서지간인 케이트 미들턴에 밀릴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 달리 메건 마클은 완벽한 스타일과 멋진 의상으로 대중들을 감탄시키고 있다. 어쩌면 그런 점 때문에 영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지난 5월 19일 영국 윈저성에 있는 성 조지 성당에서 열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세기의 결혼식 장면
한편 영국 해리 왕자 부부는 15일 호주를 시작으로 남태평양 공식 해외순방에 나섰다. 

이들 부부는 상이군인을 위한 올림픽 ‘인빅투스 게임’의 개·폐회식에 참석하고, 퀸즈랜드 북동부 프레이저섬에서 원주민 지도자를 만나는 등 일주일간 호주 곳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호주 내에서는 영연방 탈퇴와 공화제 도입을 요구하는 여론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리 왕자 부부가 호주 내 영연방 탈퇴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전망은 엇갈린다.
↑사진 = 15일(현지 시간)호주에 도착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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