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 글래머러스.. 2019 에미상 베스트 레드카펫 16
조회수 2018. 9. 20. 15: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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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캘리포니아 태양 아래에서 열린 제70회 에미상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미국의 TV 스타들은 화이트와 섹시, 다양성이 돋보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2019 에미상 베스트 레드카펫 16을 만나보자.
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0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많은 스타들이 자리했다. 화이트 드레스부터 섹시한 팬츠슈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선보인 TV 스타들은 텔리비전의 최고 스타를 가리기 위해 로스엔젤리스 다운타운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으로 모였다.
미국에서는 9월초 노동절 이후에 흰색 옷을 입지 않는 오래된 풀습이 있지만 화이트 의상이 다수 선보였다.
올해 에미상 시상식 사회자 콘린 조스트의 여자친구 인 스카렛 요한슨은 깊이 파인 V 네크라인과 대담한 슬릿이 들어간 섹시한 스트랩리스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다.
코미디 드라마 '더 굿 플레이스'의 크리스틴 벨은 긴 소매의 몸에 꼭 맞는 화이트 칼럼 드레스로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자배우들의 경우, 미드 '디스 이즈 오스'의 스타 마일로 벤티밀리아는 극 중 캐릭터인 잭 피어슨의 특징인 콧수염을 없앤 깔끔한 모습이었고, 미드 '아틀란타'의 스타 라케이스 스탠필드는 전통적인 화이트 디너 재킷을 입었다.
그리고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를 방송하는 최고의 리얼리티 쇼 진행자 루폴은 재킷에 검은 패턴으로 장식된 자유의 여신상이 둘어간 더블 브레시티드의 캘빈 클라인 화이트 슈트를 착용했다.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 때 미드 '웨스트월드' 스타 에반 레이첼 우드는 모든 행사에서 발표를 할 때 바지 정장을 입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많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그녀의 따라 바지 정장을 착용했다. HBO의 코미디 드라마 '인시큐어'의 제작자이자 스타인 잇사 래는 팬츠 아래쪽이 드러나도록 오픈된 크리스탈 구슬오 장식된 얇게 비티는 페일 블루의 베라왕 가운을 입어 장엄해 보였다.
미드 '블랙 오르판'로 여주인공 후보로 지명된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연노랑의 원-숄더 탑과 블랙 팬츠를 매치한 대담한 크리스찬 시리아노 앙상블을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스타인 레슬리 존스는 그녀의 첫 에미상을 타길 바라면서 시리아노의 무지개빛 핑크와 블루 슈트를 입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로스엔젤리스에서 선글라스는 머스트-해브 레드 카펫 액세서리다.
지난해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미드 '디스 이즈 어스'의 스타 스털링 K 브라운은 전통적인 돌체&가바나 턱시도와 다크한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미드 '아틀란타'로 코미디 부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브라이언 타이어 앙리는 말쑥한 오렌지 V형 무늬 재킷에 미러드 블루 라운드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한편 미드 '블랙키쉬'에 출연하는 제니퍼 루이스는 금속 단추 형태의 나이키 '스우시' 로고를 붙인 스웨트셔츠를 입고 행사장 입구의 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나이키가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삼은 데 대한 일부의 반발을 겨냥한 제스처였다.
발망을 입은 스카렛 요한슨
랄프 로렌을 입은 제시카 비엘과 톰 포드를 입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솔라스 런던을 입은 크리스틴 벨
스텔라 맥카트니를 입은 마이카 먼로
캘빈 클라인 바이 어포인트를 입은 클레어 포이
디올을 입은 다코타 패닝
크리스찬 시리아노를 입은 타티아나 마슬라니
델포조를 입은 알렉시스 브레델
잭 포센을 입은 하이디 클럼
베라 왕을 입은 잇사 래
J.멘델을 입은 엘리 켐퍼
로다테를 입은 만디 무어
캐롤리나 헤레라를 입은 미셸 도커리
발렌티노 오뜨 꾸띄르를 입은 트레이스 엘리스 로스
캘빈 클라인 바이 어포인트먼트를 입은 밀리 바비 브라운
스키아파렐리를 입은 커스틴 던스트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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