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을 자유롭게! 핸즈프리룩,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뜬다

조회수 2018. 9. 13. 10: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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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와 결합한 허리에 매는 힙색, 어깨에 걸치는 패니백 등 포인트 역할 톡톡
최근 ‘핸즈프리(Hands-free) 룩’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핸즈프리룩의 대표 패션 아이템인 '벨트백(Belt bag)'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벨트백은 힙색(Hip sack), 페니 백(Penny bag)으로도 불리며, 1980년대 스키 타는 사람들이 매면서 유행이 시작됐다. 이후 놈코어룩을 만나 부활한 벨트백은 레트로와 결합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가고 있다. 

이에 핸즈프리룩과 함께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벨트백' 스타일링 방법을 제안한다. 

▶ 기본적인, 그래서 더 완벽한, 허리에 매는 벨트백
↑사진 = MCM의 '페트리샤 퀄티드 벨트백' 캠페인 이미지
캐주얼, 모던, 스트릿 등 어떤 룩에도 벨트백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툭 허리에 걸쳐주기만 하면 된다. 특히 심플한 정장 재킷 위에 벨트백을 걸쳐주거나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탑 패션에 벨트백을 매주면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한다. 

 「MCM」의 ‘소프트 베를린 레오파드 벨트백’은 「MCM」의 전통적인 러기지 형태의 백이다.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숄더백으로도 착용할 수 있어 바쁘게 움직이는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부드러운 레오파드 프린트의 송치로 제작해 텍스쳐와 스타일이 돋보이며, 래핑된 모서리와 자유로운 형태는 럭셔리함과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디테일의 밸런스를 보여준다. 

↑사진 = 힙색으로 포인트를 준 휠라의 '슈퍼 유스' 캠페인 화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가을 시즌을 맞아, 2018 미스코리아 7인과 함께한 '슈퍼 유스(Super Youth)' 화보를 공개하면서 「휠라」의 리니어 로고를 배치한 힙색과 버킷햇 등으로 포인트를 가미, 레트로 감성을 배가시켰다. 

「발렌티노」의 ‘VLTN 벨트백’은 송아지 가죽 소재를 활용한 벨트백으로 옵티컬 화이트 컬러의 VLTN 프린트 장식과 팔라듐 마감 스터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지퍼로 잠글 수 있으며 벨트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 힙하게, 그래서 더 트렌디한, 어깨로 간 벨트백
↑사진 = MCM의 '스타크 비세토스 벨트백' 캠페인 이미지
한층 더 경쾌하고 트렌디한 룩을 원한다면 벨트백을 어깨에 걸쳐주면 된다. 

크로스로 벨트백을 연출하면 힙한 무드를 한층 더 돋보이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캐주얼한 룩에 어깨부터 크로스로 맨 벨트백이 더해지면 트랜드와 편리함 모두를 잡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MCM」의 ‘스타크 비세토스 벨트백’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스타일이다. 시그니처 모노그램 코팅 캔버스로 제작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로고 웨빙 스트랩은 조정 가능하고, 지퍼로 잠그는 2개의 수납공간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진 = 빈폴액세서리의 레트로풍 블랙 블록 슬링백 캠페인 화보
각진 실루엣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트릿 패션의 무드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가죽 로고 패치를 지퍼에 달아 포인트를 줬다. 또, 슬링백을 앞으로 돌려 메어 깔끔한 복고풍 매력을 강조했다. 

90년대 대학가 패션을 떠올리게 하는 메신저백도 눈에 띈다. 투박한듯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복고풍 컬러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이다. 경량성도 뛰어나 실용적이다. 몸에 딱 달라붙도록 끈을 조여 메면 촌스러운듯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루이비통」과 슈프림의 협업으로 탄생한 ‘루이비통 슈프림 범백’은 「루이비통」 특유의 에피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전면에 슈프림 로고를 크게 새겨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작게 「루이비통」 로고를 새겨 넣어 가치를 더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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