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국민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데뷔의 꿈을 이룬 연습생들이 있습니다. 2016년, <Pick me>의 주인공이었던 'I.O.I', 2017년, <나야나>의 주인공이었던 'Wanna One'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었죠.
그리고 2018년. 이번엔 <내꺼야>로 데뷔를 꿈꾸는 96명의 소녀들이 있는데요. 이 소녀들의 활약상을 지금부터 단 8분만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연습생들과 AKB48그룹 멤버들이 함께한 이번 <프로듀스48>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신고식이라고 할 수 있는 등급평가부터 한일 양국 연습생들의 실력 차이로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먼저, 이채연 연습생이 현직 댄서들도 감탄할 정도의, 수준 높은 댄스를 선보인 반면, AKB48그룹 멤버들은 그룹 자체 댄스대회에서 1위를 했던 멤버조차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대부분 아쉬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타케우치 미유, 이와타테 사호, 고토 모에 연습생은 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먼저 타케우치 미유 연습생이 가창력과 편곡 실력으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고, 특히 고토 모에 연습생은 비록 알레르기로 인해 목소리를 낼 수 없어 F 등급을 받았지만 시원시원한 동작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 연습생은 가장 뛰어난 무대장악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절제된 섹시함과 정확한 동작, 풍부한 표정에 유창한 일본어, 데뷔를 향한 절실함까지, 자신이 <프로듀스48>에 출연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내면서 의문의 여지 없이 A등급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