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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비리를 폭로 했던 내부 고발자들의 통쾌한 한방! 영화 1급기밀

조회수 2018. 3. 7.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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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려줌] 1급기밀 (The Discloser, 2016) 편
영화, 1급기밀의 주요 캐릭터와 이들의 모티브가 된
실제 군인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극장에서 볼만 한 영화인지 확인해 보세요.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 적폐! 방산비리! 오늘은, 영화 <1급 기밀>의 모티브가 된, 2명의 내부 고발자 이자 실제 주인공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은, IMF의 여파로 사업이 연기되었다가,
2000년 6월이 되어서야 전투기 4개 기종의 제안서를 접수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후 약 2년에 걸친 평가와 협상을 통해, 미국 보잉사의 F-15E를 개량한 F-15K 기체가 최종 선정되었지만,
공군평가단장이었던 조주형 대령은 이 과정에서 미국의 외압이 있었으며, 국방부가 평가 기준을 조작하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였습니다.
결국 조대령의 폭로로 2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국방부!
그러나 조주형 대령은 오히려 군사기밀누설죄로 처벌을 받아 1년 6개월 징역에 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결국 군복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9억 4천만 원의 국고가 손실된 것을 발견한 해군소속 김영수 소령은, 정상적인 근무절차를 도입해, 5억 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 했는데요.
하지만 이 일로 상은커녕, 근무평가 최하 등급을 받고 좌천되는 등
온갖 불이익을 겪게 된 김 소령은,
2009년 10월 MBC PD수첩에 직접 출연해 군납비리를 폭로하였지만, 오히려 배신자로 낙인찍혀 스스로 전역을 택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엔 뇌물공여죄로 고소를 당하는 등 계속된 고초를 겪어야 했었습니다.
영화 <1급 기밀>은, 바로 이 김영수 소령의 실제 이야기를 뼈대로 하여, 1997년 국방부의 군 예산 낭비를 폭로한 고 박대기 선생과,
2002년 차세대 전투기 도입 비리를 폭로한 조주형 대령이 겪은 일들로 살을 붙인 스토리가 탄탄한 작품인데요.
김상경이 전투기 부품 군납비리를 발견하게 되는 박대익 중령 역으로, 김옥빈이 보도정신이 투철한 기자 역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는 한편, 연기파 배우 최무성과 최귀화가 각각 방산비리의 중심세력으로 출연해 제대로 된 분노유발 악역연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개봉 전 고인이 된 홍기선 감독의 사회고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자,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잡아낸 영화! <1급기밀>의 개봉일은 2018년 1월 2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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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유튜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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