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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벌어진 애절한 사랑 이야기!

[공연 알려줌]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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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글 : 양미르 에디터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지난 8월 1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공연됩니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는 물론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정통 로맨스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결과 30~50대 여성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중년 남성들의 공감을 받으며 티켓 예매 1위에 랭크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죠.

출처이하 사진 ⓒ 쇼노트

1992년 로버트 제임스 월러 작가의 소설로 시작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전 세계 5천만 부 이상을 판매한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는데요. 나흘간의 시간이 삶 전체를 장악할 정도로 강렬하고 간절했던 러브 스토리는 진정한 사랑을 대표하는 이야기로 자리잡았습니다.

소설이 출간된 지 3년 만인 1995년, 영화로 옮긴 주인공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이자 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였죠. 1971년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로 연출 데뷔를 한 이래 주로 서부 영화나 스릴러를 만들어 온 그가 처음으로 선택한 로맨스 장르였습니다.

영화화를 결심하고 나서 직접 출연을 욕심냈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죠. 개봉 첫 주에만 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은 물론, 메릴 스트립이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모두 쟁취했는데요.

당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세상 모든 연인에게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고,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란 타이틀과 함께 그 생명력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죠.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의 대화는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명배우의 열연을 통해 아름답게 완성됐고, 할리우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소설과 영화로 사랑받아 온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뮤지컬로 옷을 갈아입은 건 2014년의 일인데요. <퍼레이드>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즈>로 토니어워즈를 매료시키며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로 떠오른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과 <컬러 퍼플>, <더 시크릿 가든>으로 토니어워즈를 수상하고 <굿바이 마더>로 퓰리쳐상을 수상한 작가 마샤 노먼이 마음을 모았죠.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다정하고 애틋하고 슬픈 대사는 마샤 노먼을 통해 아름다운 한 편의 시처럼 옮겨졌고, 두 사람의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낸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의 음악은 브로드웨이를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는데요.

"브라운의 음악은 따뜻한 컨트리 스타일에서 스티븐 손드하임식의 정교한 멜로디까지 매우 다채롭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는 다시 한번 토니어워즈 작곡상, 오케스트레이션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작곡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소설과 영화를 넘어 뮤지컬만의 영역을 완성했습니다.

"나를 통해 그(그녀)를 만나고 싶다"라며, 2018년 새롭게 선보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공통적인 포부는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진심을 진실하게 담아내는 것인데요. 세상의 잣대로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을 설득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그와 그녀의 간절한 마음이었죠.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해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안타까운 이별을 품고 평생을 살았던 그와 그녀의 절실함을 표현하기 위해선 섬세한 연기가 필수인데요.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뮤지컬계의 디바 김선영과 차지연의 캐스팅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여기에 성공적인 초연을 통해 한국의 '로버트'로 인정받은 박은태의 "한층 더 진지하고 깊어진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란 다짐은 새로운 '프란체스카'와의 호흡을 느껴봐도 좋은데요.

더불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강타는 "작품이 가진 음악의 힘에 매료됐다. '로버트'의 마음을 노래할 곡들을 잘 소화해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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