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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5'가 소환한 관객들의 호감!

[영화 보고 알려줌]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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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냐
이 작품에 대한 저희의 평은 "보세요!"입니다. 왜 "보세요"를 선택했는지 지금부터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로 알려드릴게요.

"보세요"라고 말했지만, 사실 <너의 결혼식>은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입니다.

이는 본 작품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들과 차별점을 두려 노력했지만, 영화의 기본 뼈대 자체를 익숙한 장르의 형식에서 온전히 빌려왔기 때문이며, 따라서 이런 '클리셰 범벅'을 식상함으로 받아들인 관객들에겐 불호로 작용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차별점'에 마음을 뺐긴 관객들은, 문제가 된 클리셰들을 장르적 장치로 관대히 이해하며 작품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과연 무엇이 관객을 홀린 차별점으로 작용했던 것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응답하라 2005!
<너의 결혼식>은 1990년대에 10~20대를 보낸 이들에게 아득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년)와 <건축학개론>(2012년)의 서사를 합쳐놓은 것 같은 이야기 구조를 지닌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두 작품과 달리, <너의 결혼식>은 서사의 중심 시간대를 2005년 무렵으로 이동시켰고, 그 덕분에 2000년대 초반 10대 시절을 보낸 현재의 20대 후반~30대 초반 관객을 정확히 타겟팅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론, '우연'(김영광)이 '승희'(박보영)에게 선물한 '아이리버 MP3'나, 친구 '근남'(강기영)과 ‘우연’이 함께 플레이 한 '플레이스테이션 2'의 '위닝', 그리고 '슬라이드 2G폰'이 등장했으며, 여기에, '범죄'로 등장하는 CD 굽기, 2012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후보 지지율을 보여주는 뉴스 화면, 동거 중에 나오는 집값 이야기나, 청년 실업의 증가로 인한 주인공들의 선택 등은 주인공들과 같은 나이로 같은 시대를 지나온 그 세대들에게 '극 공감'의 몰입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비록 앞선 두 작품 보다 완성도가 떨어졌을 지언정, <너의 결혼식>은 그 두 작품이 줄 수 없었던 2000년대 초반의 추억을 20대 후반~30대 초반 관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었고, 그 대상이 된 관객들은 이 작품에 특별한 호감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나머지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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