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워 주는 미스터리한 알약 먹고 벌어지는 일

조회수 2020. 8. 14.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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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영화 <프로젝트 파워> (Project Power, 2020)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영화 <프로젝트 파워> ⓒ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는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코믹북과 슈퍼히어로물을 보고 자란 각본가 맷슨 톰린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같은 슈퍼히어로 장르라도 놀라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보고 싶었다"는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8 마일>(2002년)과 <콜래트럴>(2004년)에서 영감을 받아 래퍼를 꿈꾸는 '로빈'(도미니크 피시백) 캐릭터를 만드는 등 장르를 혼합해 초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뉴올리언스 거리에 일시적으로 초능력이 생기는 미스터리한 알약이 퍼지기 시작하고, 이 약 때문에 도시의 범죄가 위험한 수준으로 증가하자 경찰은 이를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결국, 경찰은 약을 만든 배후를 추적하고 있는 10대 소녀 딜러와 은밀한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전직 군인과 손을 잡고 미스터리한 알약의 비밀을 쫓기 시작한다.

방탄 피부가 생길 수도 있고, 투명 인간이 될 수도 있고,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는 놀라운 힘을 가졌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는 약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직접 약을 삼켜가며 범죄를 소탕하는 이들의 모험이 관람 포인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3>(2011년), <파라노말 액티비티 4>(2012년), <너브>(2016년) 등을 함께 연출한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헨리 유스트 감독은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지만 파워라는 약이 존재한다는 중요한 차이가 있는 세계를 그렸다"라며, "복잡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현실감 있는 SF 장르물로 우리가 사는 현실에 관한 아주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청자들이 영화 속 환경에 처한다면 초능력을 얻기 위해 과연 알약을 먹었을지에 관해 물음도 함께 던진다.

각본가 맷슨 톰린이 <프로젝트 파워>의 영감을 받았던 영화 <콜래트럴>에서 호연을 펼쳤던 장본인이자, <레이>(2004년)로 제7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년), <베이비 드라이버>(2017년) 등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다.

그는 딸을 뺏어간 자를 집요하게 쫓는 전직 군인 '아트'로 분해 슈퍼파워에 맞서는 묵직한 액션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구축했다. 아리엘 슐만 감독은 "제이미 폭스는 모두에게 등대 같은 역할을 해줬다"라며, 현장의 많은 이들에게 자극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500일의 썸머>(2009년)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인셉션>(2010년)의 무중력 회전 액션에 이어 <루퍼>(2012년), <돈 존>(2013년), <스노든>(2016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조셉 고든 레빗. 그는 국내에서 일명 '조토끼' 혹은 '조고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배우다.

<프로젝트 파워>에서는 범죄자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프랭크'로 분했다. '프랭크'는 융통성 있고 임기응변에 뛰어난 뉴올리언스 경찰로, 슈퍼파워를 주는 알약으로 자신이 아끼는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배후를 찾고자 직접 약을 삼키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제이미 폭스는 조셉 고든 레빗에 대해 "카메라 테스트 때부터 정말 많이 감탄했다. 움직임부터 이미 슈퍼히어로 같았다"라고 회상하며, "재능도 뛰어나고 인성도 좋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셉 고든 레빗은 제이미 폭스에 "그를 기억하는 순간부터 존경했다"라면서, "이렇게 다재다능한 배우를 보면 많은 영감이 된다"라며 칭찬했다.
헨리 유스트 감독은 "두 사람의 연기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그래서 함께 보여주는 연기가 아주 멋졌다고 생각한다"라며, "둘도 같이 작업하며 아주 즐거워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제34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넥스트 이노베이터 상을 받았던 영화 <밤이 오면>(2018년)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증명했던 신예 도미닉 피시백이 미스터리한 힘을 가진 알약 '프로젝트 파워'를 소탕하려는 두 남자 사이에 우연히 말려들게 된 10대 소녀 딜러 '로빈'으로 등장해 당찬 매력을 발산한다.

그리고 <인서전트>(2015년),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2015년), <온리 더 브레이브>(2017년), 디즈니 플러스 공개작 <레이디와 트램프>(2019년)의 음악을 맡았던 조셉 트래패니스 음악감독의 작품의 스코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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