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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고픈 이들을 위한 넷플릭스 작품 10편 모음

조회수 2020. 4. 10.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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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축구 소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10편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드라마 <21 썬더> 이하 사진 ⓒ 넷플릭스
전 세계 프로 축구가 일부 국가(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니카라과, 브룬디 등)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거나, 개막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빅리그는 중단됐으며, 한국 역시 지금쯤 한창 진행됐어야 할 K리그가 한 달 넘게 개막을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

그야말로 축구가 배고픈 팬들을 위해 다양한 축구 관련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10편을 찾아봤다. 지금 소개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는 축구 팬들의 삶을 다뤘거나, 축구가 어떻게 대중 스포츠가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거나, 혹은 유서 깊은 클럽팀이나 슈퍼스타의 활약을 담아냈다.
출처: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 사진 ⓒ 넷플릭스
1.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
- 연출 : 마일스 주드, 조나 매카이버, 찰스 킨로스 등
- 출연 : 닉 반즈, 조지 허니맨, 에이든 맥기디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1879년 창단된 선덜랜드 AFC는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6회에 빛나는 화려한 역사를 보유한 팀이며, 국내에서는 지동원, 기성용이 잠시 몸담았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충격적인 2년 연속 강등을 당하며, 3부리그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게 되고, 스튜어트 도널드가 선덜랜드 AFC의 새로운 구단주로 합류한다.

최근 공개한 시즌2는 한 시즌 만에 2부리그로 올라가기 위한 선덜랜드의 2018-19시즌 여정과 희망, 좌절을 담아냈다. 선수들이 부활을 꿈꾸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으며,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도 주된 관람 포인트.
출처: 영화 <우리는 울트라스> 사진 ⓒ 넷플릭스
2. 영화 <우리는 울트라스>
- 감독 : 프란체스코 레티에리
- 출연 : 아니엘로 아레나, 안토니아 트루포, 치로 나카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속한 클럽, '나폴리'를 지지하는 극성 축구팬 집단(울트라스), '아파치'의 리더 '산드로'(아니엘로 아레나)가 아들뻘인 신참과 가지는 우정, 그리고 울트라스 내의 갈등 등을 담은 영화. '산드로'의 모든 삶은 경기장에 있었으며, 그의 삶은 폭력으로 일그러졌지만, 16살 '안젤로'(치로 니카)를 통해 지난날의 삶에 회의를 느낀다.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임시 중단된 지난 3월 공개되면서, "바이러스의 존재와 사악한 폭력 조직 사이의 유사점은 무감각하게 아름다운 축구 경기를 망치는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 영화는 "실제 나폴리 울트라스는 영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출처: 다큐멘터리 <시날로아의 마라도나: 끝나지 않은 전설> 사진 ⓒ 넷플릭스
3. 다큐멘터리 <시날로아의 마라도나: 끝나지 않은 전설>
- 제작 : 리차드 폴리
- 출연 : 디에고 마라도나, 제로드 피스틸리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2018년, 디에고 마라도나가 멕시코 2부리그 축구단인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의 감독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2003년 창단한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는 2015년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된다. 멕시코의 2부리그 최약체 팀 중 하나인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의 1부리그 승격 도전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

디에고 마라도나는 '신의 손' 사건으로 더욱 알려진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축구의 신'이라는 칭호를 받았었다. 그러나 이후 여성편력과 마약 복용과 같은 스캔들 문제, '인종 차별 제스처' 논란 등의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드라마 <잉글리시 게임> 사진 ⓒ 넷플릭스
4. 드라마 <잉글리시 게임>
- 제작 : 줄리언 펠로스, 토니 찰스, 올리버 코튼
- 출연 : 에드워드 홀크로프트, 케빈 구스리, 샬롯 호프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19세기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축구가 계급의 장벽을 넘어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던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축구는 본래 영국 상류층이 즐기던 스포츠였으나, 점차 인기를 얻고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노동자층의 요구로 계급 간의 갈등이 심화한다.

두 계급 간의 갈등은 결국 모든 계급의 경기 참여를 놓고, 상류층 대학생 팀과 공장 노동자 팀의 축구 대결로 이어진다. 에드워드 홀크로프트가 상류층 대학생 팀을 대표하는 '아서 킨레드' 역을, 케빈 구스리가 공장 노동자 팀의 주장인 '퍼거스 수터' 역을 맡아 두 계급의 팽팽한 갈등을 보여준다.
출처: 다큐멘터리 <보카 주니어스 컨피덴셜> 사진 ⓒ 넷플릭스
5. 다큐멘터리 <보카 주니어스 컨피덴셜>
- 연출 : 로드리고 H. 빌라
- 출연 : 후안 파블로 바르스키, 기셰르모 바로스 에스켈로토, 카를로스 테베스 등
- 등급 : 전체 관람가

아르헨티나의 명문 축구 클럽, '보카 주니어스'의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감독의 전략 구상과 선수들의 경기 및 훈련 과정, 그리고 팬들의 열정을 담아낸다. 2018년 1월, 후반기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된 후, 구단은 중국에서 뛰던 '팀 레전드' 카를로스 테베스를 다시 영입한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데뷔한 후, 아르헨티나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공을 세웠으며, 이후 유럽에 진출해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천군만마를 얻은 보카 주니어스는 통산 33번째 정규리그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된다.
6. 드라마 <21 썬더>
- 제작 : 라엘리 애덤스, 케네스 허시, 에이드리언 윌스 등
- 출연 : 스테파니 베넷, 엠마누엘 카봉고, RJ 페더스턴호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는 가상의 팀 '몬트리올 썬더'의 21세 이하 팀 선수들의 사랑과 꿈, 삶을 담은 드라마.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내용이 아닌, '1군'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MLS(미국과 캐나다가 함께하는 1부리그) 최초 여성 코치인 '크리스티 쿡'(스테파니 베넷),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유망주 '주니어 롤로'(엠마누엘 카봉고)가 합류하면서, 팀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 '놀런 갈라드'(RJ 페더스턴호)가 총기 살인 사건에 연루되고, '스페셜 K'로 더 알려진 옛 친구 '케빈'(카일 맥)의 협박을 받은 '놀런'은 마약 밀반입에 나서게 된다.
출처: 드라마 <클럽 디 쿠에르보스> 표지 및 사진 ⓒ 넷플릭스
7. 드라마 <클럽 디 쿠에르보스>
- 제작 : 가스 알라스라키, 마이크 램
- 출연 : 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 마리아나 트레비뇨, 스테파니 카요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매각 위기에 처한 축구팀 '쿠에르보스'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남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쿠에르보스' 팀의 구단주인 아버지가 죽게 되고, '차바'(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와 '이사벨'(마리아나 트레비뇨)은 축구팀 경영권을 두고 다투게 된다.

2017년, 넷플릭스는 '정주행 레이싱'(한 시즌 공개 후 24시간 이내에 모든 에피소드를 관람하는 시청 형태) 통계를 발표한 바 있는데, 당시 멕시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 뇌물 수수와 자금 세탁, 인신매매와 성추행, 음주 운전 등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된 '막장 드라마'로, 2018년 '국제 에미상' 코미디 부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었다.
출처: 다큐멘터리 <유벤투스: 살아있는 전설> 사진 ⓒ 넷플릭스
8. 다큐멘터리 <유벤투스: 살아있는 전설>
- 제작 : 이삭 리프진
- 출연 :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잔루이지 부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등
- 등급 : 전체 관람가

사상 첫 이탈리아 세리에A 8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한 명문, '유벤투스'의 그라운드 안팎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즌1은 타이기록을 무너뜨리고 최초로 6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유벤투스의 2016-17시즌, 선수와 팬의 교감을 담아냈다. 클럽 레전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잔루이지 부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즌2에서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담았는데,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손흥민의 골 장면도 감상할 수 있다)를 16강에서 누른 후,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세리에A 역시 중단됐는데, 1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1점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출처: 드라마 <7번 게이트> 사진 ⓒ 넷플릭스
9. 드라마 <7번 게이트>
- 제작 : 마틴 지머먼
- 출연 : 돌로레스 폰지, 에스테반 라모테, 카를로스 베요소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폭력과 범죄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훌리건' 집단에 잠입해, 추악한 진실을 들추고 질서를 세우려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축구 클럽을 정화하고 싶은 '기예르모'(안토니오 그리마우) 회장은 NGO 출신의 '디아나'(돌로레스 폰지)를 보안 실장으로 임명한다.

'디아나'는 축구에 대한 열광적인 관심을 통해 돈을 축적하려는 훌리건 '로미토'(카를로스 베요소)와 대립하게 된다. 설상가상 '로미토'는 클럽 회장에 출마하고, 관중석에 펼쳐진 선거 현수막을 본 방송 중계진은 축구계의 퇴보를 걱정한다. 제이슨 베이트먼과 로라 리니가 열연 중인 <오자크>(2017년)의 각본 과정에 참여한 바 있는 마틴 지머먼이 제작을 맡았다.
출처: 다큐멘터리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 사진 ⓒ 넷플릭스
10. 다큐멘터리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
- 연출 : 다미앙 피스카렐
- 출연 :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루카스 에르난데스 등
- 등급 : 12세 관람가

단신의 한계를 극복, 세계적인 공격수로 우뚝 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축구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킬리안 음바페 같은 동료 선수들과 그를 지켜본 사람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인터뷰가 활약 영상들과 함께 펼쳐진다.

작품은 어린 시절,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장에서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의 사인을 받으러 다니던 소년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성장사로 시작된다. 당시 황금 멤버들로 구축된 프랑스는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앙투안 그리에즈만은 20년 후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기둥을 맡으며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에 큰 공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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