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자제 요청받은 넷플릭스 작품

조회수 2020. 1. 7.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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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드라마 <메시아> 시즌1 등
출처: 드라마 <메시아> 시즌1 표지 및 이하 사진 ⓒ 넷플릭스
1. 드라마 <메시아> 시즌1
- 제작 : 마이클 페트로니
- 출연 : 미셸 모너한, 메흐디 데흐비, 존 오티즈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33% (이하 2020년 1월 7일 기준)
- 등급 : 15세 관람가

신의 전령을 자처하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한 남자와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CIA 요원 '이바 겔러'(미셸 모나한)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영향력과 믿음이 가지는 힘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시리아, 이스라엘 등 분쟁지역을 찾아다니며 자신을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 '알마시히'(메흐디 데흐비)가 등장한다.

끝나지 않는 전쟁에 지친 사람들은 그를 따르기 시작하고, 심지어 그가 기적을 행사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사람마저 등장한다. SNS를 통해 추종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전 세계 언론 역시 그에게 휘둘리고, 사회의 질서는 한순간에 위태로워진다.

한편, 촬영을 허가해준 요르단 왕립 영화위원회는 작품의 전 세계 공개 2일 전, "작품의 내용을 알게 되어, 넷플릭스의 경영진에게 공식적으로 요르단에서의 스트리밍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성명했다. 넷플릭스 측은 "<메시아>는 허구의 작품이며, 어떤 한 인물이나, 종교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 측은 "이 시리즈가 순전히 허구인 것은 인정하며,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이 시리즈의 내용이 종교의 신성함을 침해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요르단의 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공적이고 책임 있는 기관으로, 왕국의 기본법을 침해하는 메시지를 묵인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드라마 <드라큘라>
2. 드라마 <드라큘라>
- 제작 : 마크 게티스, 스티븐 모팻
- 출연 : 클라에스 방, 돌리 웰스, 존 헤퍼난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74%
- 등급 : 15세 관람가

1897년 루마니아의 수녀원에서 끔찍한 살육의 밤을 보낸 뒤, 영국 행 배에 오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았다.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제작자, 마크 게티스와 스티븐 모팻이 BBC,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드라큘라>는 1897년 브램 스토커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고딕 호러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마크 게티스는 "<셜록> 시즌3을 촬영하고 있을 때, 망토를 입으며, 문간에서 기댄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사진을 찍었었다"라며, "당시 BBC 드라마 국장인 벤 스티븐슨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드라큘라처럼 보이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그 캐릭터를 만들고 싶나요?'라고 답했다"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그렇게 약 7년 후, BBC와 넷플릭스는 <드라큘라>를 런칭하게 됐다. 작품은 영국 출신의 변호사 '조나단 하커'(존 헤퍼난)가 루마니아에 위치한 '드라큘라'의 성에서 괴이한 사건들을 겪으며 시작된다. 제70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더 스퀘어>(2017년)의 주연인 덴마크 출신 배우 클라에스 방이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제작자 스티븐 모팻은 "<더 스퀘어>를 관람하고 난 후 클라에스 방의 모습이 기존의 '드라큘라'를 연기했던 벨라 루고시(1931년), 크리스토퍼 리(1958년)를 섞은 것처럼 보였다.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은 나타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라고 인터뷰했다.
출처: 드라마 <스핀 아웃> 시즌1
3. 드라마 <스핀 아웃> 시즌1
- 제작 : 서맨사 스트래턴
- 출연 : 카야 스코델라리오, 재뉴어리 존스, 윌 켐프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6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선수 생활이 끝장날 위기 앞에서 페어 스케이팅이라는 두 번째 운명을 맞이한 '캣 베이커'(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겨 스케이팅이 인생의 목표이자 전부였던 '캣 베이커'는 차세대 기대주로 꼽혔지만, 한순간의 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경쟁에서 도태되고 만다. 깊게 자리 잡은 트라우마로 인해 결국 빙판을 떠난 '캣 베이커'는 실망한 가족들과도 어긋난다.

하지만 전도유망한 페어 스케이팅 선수 '저스틴'(에반 로데릭)이 '캣'의 예전 경기 영상을 보고 함께할 것을 제안하고, '캣'은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함께 팀을 꾸린다. 그리고 '캣'은 혼자가 아닌 둘로 다시 빙판 위에 오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 '트리사'를 맡았으며, 최근 식인 악어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 <크롤>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캣 베이커'로 출연한다. 인터뷰를 통해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연기를 하면서 멍이 들었고, 발톱도 잃었고, 물집도 생겼다"라며, "어느 순간 물집의 이름을 지을 정도가 됐지만, 선수를 연기한 것은 여전히 재밌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다음 세대가 정신 건강에 대해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라며, "요즘 세대가 그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의 다른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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