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까지 간 남자의 사랑과 집착 보여준 드라마

조회수 2020. 1. 1.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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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2 등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2 표지 및 이하 사진 ⓒ 넷플릭스
1.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2
- 제작 : 그레그 벌랜티, 세라 갬블
- 출연 : 펜 바드글리, 엠바이어 칠더스, 빅토리아 페드레티
- 로튼 토마토 지수 : 93% 프래쉬 인증 (이하 2019년 12월 31일 기준)
-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바닥까지 간 과거를 뒤로 한 채, LA에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조'(펜 바드글리)의 또 다른 사랑과 위험한 집착을 담은 로맨스 스릴러. 시즌1은 뉴욕의 서점 매니저 '조'가 작가 지망생 '벡'을 만나면서 벌이는 위험한 사랑을 보여줬다.

시즌1은 캐롤라인 케프니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시즌2 역시 캐롤라인 케프니스의 후속작인 <히든 바디스>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시즌 '조'는 '윌'로 이름을 바꿔, 다시 한번 어둡고 뒤틀린 남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여기에 시즌1 후반부에 '조' 앞에 나타나 큰 충격을 안겨줬던 그의 전 여자친구 '캔디스'(엠바이어 칠더스)가 등장해 한층 미스터리한 사건을 예고한다.

펜 바드글리는 "이 작품은 분명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여주는데, 진심 어린 모습과 냉소적인 모습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 작품은 권력과 특권에 대한 더 큰 대화로 이뤄지며, 이 두 가지를 이용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학대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인터뷰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지속적인 행복을 꿈꾸고 있지만, 그 행복을 위해 필요한 사회 변혁의 정도에 관해서, 우리는 여전히 빙산의 일각에서 춤을 추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작품에는 <힐 하우스의 유령>(2018년)에서 '넬리' 역을 맡아 주목받았던 빅토리아 페드레티가 '조'의 새로운 사랑 '러브'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출처: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2 사진 ⓒ 넷플릭스
2.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2
- 제작 : 어윈 알렌, 매트 사자마, 버크 샤프리스
- 출연 : 몰리 파커, 토비 스티븐스, 맥스 젠킨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75%
- 등급 : 12세 관람가

새로운 삶을 찾아 우주로 떠난 후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로빈슨 가족의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된 동명의 SF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2018년)은 광활한 우주를 담은 흥미로운 볼거리는 물론 '로빈슨 가족'의 생존기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인류 최초로 우주선을 범선으로 개조해 더 나은 여정을 향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작품의 시즌1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로빈슨 가족'을 지켜주던 '로봇'(브라이언 스틸)의 존재였다.

시즌2는 이 '로봇'이 없는 사이, 우주선 '주피터 2호'를 타고 바다로 둘러싸인 미스터리한 행성에 떨어진 '로빈슨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레졸루트'에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로빈슨 가족'은 교묘하게 남들을 속이고 위협하는 '스미스' 박사(파커 포시)와 엔지니어이자 이들의 조력자인 '돈 웨스트'(이그나시오 서린치오)와 함께 행성을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로빈슨 가족'에게는 대형 폭포부터 공룡이 날뛰는 사막, 괴물의 등장까지 점차 거대해지는 위험을 예고한다. '로빈슨 가족'의 막내, '윌 로빈슨'(맥스 젠킨스)이, 사라진 친구이자 생존의 열쇠인 '로봇'을 찾을 수 있는지가 이번 시즌의 관람 포인트다.
출처: 영화 <일라이> 사진 ⓒ 넷플릭스
3. 영화 <일라이>
- 연출 : 시아란 포이
- 출연 : 찰리 쇼트웰, 릴리 테일러, 켈리 라일리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8%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자가면역성 증후군을 앓는 어린 소년 '일라이'(찰리 쇼트웰)가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겪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일라이'는 면역 체계가 무너지는 희소병 때문에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채 살아가야 한다. 절박해진 부모는 수소문 끝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외딴곳에 자리한 '혼 박사'(릴리 테일러)의 실험실을 찾는다.

'일라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지만, 강도 높은 치료가 시작된 후 '일라이'의 병세는 악화하고 저택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반복된다. <캡틴 판타스틱>(2016년)에서 막내 '나이'를 맡은 찰리 쇼트웰이 '일라이'로 출연한다.

<시타델>(2012년)로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감독상을 받은 시아란 포이 감독의 신작. 주로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인 공포 영화를 만들어 온 시아란 포이 감독은 "그림 형제의 잔혹한 동화에서도 아이들이 주된 주인공이었다"라며, "그러한 이야기들은 현실 세계에 대한 일종의 재미있는 '교육 도구'처럼 보였다. 특히 괴물은 두려워하거나 매료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상징이었다. 하지만 나는 모든 공포는 '다른 것'에 관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의 눈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세상을 타락하지 않고,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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