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는 여자들이 걸리는 '질병'이라는데요?

조회수 2019. 3. 6.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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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 등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다큐멘터리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 표지 및 이하 사진 ⓒ 넷플릭스
1. 다큐멘터리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
- 감독 : 레이카 제타브치
- 등급 : 전체 관람가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두 번째 사례(첫 번째 작품 <이카루스>(2017년))가 됐다.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 60km 떨어진 농촌 마을인 '하푸르' 지역에서 생리대 공장을 만들어 그릇된 편견과 함께 폭력적인 관습에 맞서 싸운 22세 여성 사장 '스네하'의 이야기를 다뤘다. 초반부 '생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여자아이들은 부끄러워서 답을 차마 하지 못하며, 남자아이들은 여자들이 걸리는 '질병'이라고 답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국내에서는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공개됐으나, 다큐멘터리의 원제목은 <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Period. End of Sentence.)>다. 이는 <마침표. 문장의 끝.>도 되겠지만, <생리('Menstruation'의 완곡어다). 형벌의 끝.>이라는 다중적 의미를 포함하기도 한다.

레이카 제타브치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내가 지금 흐느끼는 것은 '생리' 중이어서가 아니라, '생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생리와 관련한 성차별적 대우에 맞서 싸울 권한이 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2. 영화 <어쩌다 로맨스>
- 감독 : 토드 스트라우스-슐슨
- 출연 : 레벨 윌슨, 리암 헴스워스, 아담 드바인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68% (이하 2019년 3월 4일 기준)
- 등급 : 15세 관람가
세상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고 살아온 '내털리'(레벨 윌슨)가 머리를 다친 후 깨어보니 온 세상이 로맨틱 코미디의 무대고 자신이 바로 그 여자 주인공이 되었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어린 시절 '내털리'가 보는 영화 <귀여운 여인>(1990년), 회사 동료 '휘트니'(베티 길핀)가 보는 영화 <웨딩 싱어>(1998년), 대사로 언급되는 영화 <노팅 힐>(1999년),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2004년)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작품 중 소개되며, 'PG-13'(한국의 12, 15세 관람가) 등급에 맞춘 개그들이 흥미롭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2014년)의 경비원 '틸리', <피치 퍼펙트> 시리즈에서 '팻 에이미'를 연기한 '호주 출신 배우' 레벨 윌슨이 사랑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내털리'를 통해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리고 역시 '호주 출신 배우'로 <헝거 게임> 시리즈에서 '게일 호손'을 맡은 리암 헴스워스와 <인턴>(2015년)에서 '제이슨'을 연기한 아담 드바인이 각각 '블레이크'와 '조쉬'로 출연해 '내털리'의 로맨스 상대가 되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미국 로맨틱 코미디답게 <비틀쥬스>(1988년), <매트릭스>(1999년) 등을 레퍼런스 한 대사들도 등장한다.
출처: 영화 <세컨드 액트>
3. 영화 <세컨드 액트>
- 감독 : 피터 시걸
- 출연 : 제니퍼 로페즈, 버네사 허진스, 레아 레미니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4%
- 등급 : 15세 관람가
뛰어난 업무 능력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학력 때문에 무시당하던 '마야'(제니퍼 로페즈)가 가짜 학력과 경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인생 2막(세컨드 액트)'의 도전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마야'는 대형 마트의 부매니저 출신으로 조카가 위조한 가짜 경력으로 대기업 고문 자리에 덜컥 앉게 된다. '마야'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대는 젊고 유능한 부사장이자 회사 오너의 딸인 '조이'(버네사 허진스)다. '마야'와 '조이'는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펼치는데, '마야'는 '조이'가 참석한 면접 자리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제품에 대한 거침없는 분석을 쏟아낸다.

이후 '마야'는 입사와 동시에 신제품 기획이라는 미션을 받고 '조이'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제품 출시를 위한 사내 멤버 영입부터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며 신제품 기획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내 서로에게 감춰진 비밀을 알게 되고, 두 인물 모두 인생의 '두 번째 막'을 맞이한다는 내용이 영화 <세컨드 액트>의 핵심 줄거리다. '빌보드 차트 1위'의 경험을 비롯해 <아나콘다>(1997년)부터 <파커>(2013년)까지 스릴러,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 활동한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과 동시에 제작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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