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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는 왜 시대극을 선택했나?

조회수 2018. 7. 23.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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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끼의 대중문화 에세이] 미스터 션샤인 (Mr. Sunshine, 2018)
글 : 김토끼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년)은, <태양의 후예>(2016년)와 <도깨비>(2016~2017년)의 흥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은숙의 복귀작입니다.

2003년 <태양의 남쪽> 이후 15년 동안 내놓는 작품마다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가 본격적으로 시대물에 도전한 드라마이기도 하죠. 배우 '이병헌'과 초대형 신예 '김태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만큼, 김은숙 작가의 사극이라는 타이틀 또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김은숙 작가는 트렌디 로맨스 드라마의 일인자였는데요. 그런 김은숙 작가가 경력의 정점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린 현대물이 아닌 시대극을 선택한 모험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김은숙 월드에서 보여주던 여성 캐릭터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김은숙 작가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 <파리의 연인>(2004년)를 돌이켜보면, 호통을 치는 남성 앞에서 쩔쩔매다가, 남자 주인공이 나타나고서야 억울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여성이 중심에 있었죠.

물론 김은숙 작가의 비교적 근작인 <태양의 후예>에서 여자 주인공은 "의사면 남자친구 없겠다"며 호감을 표하는 남성을 쏘아보면서 "그쪽은 군인이라 여자 친구가 없겠다"고 응수하는 식으로 약간은 진화한 듯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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