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방탄 슈퍼히어로 '루크 케이지'의 두 번째 이야기가 넷플릭스로 공개됐습니다. <마블 루크 케이지> 시즌2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방탄 피부로 할렘의 스타로 떠오른 루크 케이지가 뉴욕을 위협하는 새로운 악의 세력과 맞서는 이야기인데요.
'루크 케이지'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후 의문의 의료 실험 도중 초인적인 근력과 총알과 불도 뚫지 못하는 방탄 피부를 얻게 된 캐릭터입니다.
시즌1에서 웬만한 무기와 힘으로 제압할 수 없는 힘을 얻게 되면서 은둔 생활을 이어오다 뉴욕 할렘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낸 '루크 케이지'는 새로운 시즌에서 할렘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죠.
할렘을 차지하려는 새로운 악당들의 끊임없는 견제와 위협 속에서도 할렘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며 싸우는 '루크 케이지'는 슈퍼히어로서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한편으로는 할렘 시민들의 기대와 사명감 속에서 괴로워하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연인에게는 평범한 남자로, 스타를 향해 따라오는 시기와 질투의 시선, 쏟아지는 사진 세례 등 불편한 일상생활에도 결코 불평하지 않는 넓은 이해심을 보여줍니다.
40년 이상 이어져온 '마블 루크 케이지' 시리즈와 흑인문화를 접목해 탄생한 넷플릭스 <마블 루크 케이지>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인데요.
세계 유수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된 스웩 넘치는 힙합 비트부터 재즈, 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이죠. 이런 모습은 올해 초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블랙 팬서>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번 시즌 2에는 '제5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기타리스트이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주제곡 'Come together'로 팬들의 지지를 얻은 게리 클라크 주니어, 재즈 아티스트 중 최초로 2011년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한 베이시스트 에스페란자 스팔딩, 그래미 어워드 5회 이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게의 거장 스티븐 말리 등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카메오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죠.
한편, <마블 루크 케이지> 시즌2의 강력한 입덕 포인트는 더위를 날릴 시원한 액션을 꼽을 수 있는데요.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할렘을 수호하고자 하는 '루크 케이지'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맨주먹 하나로 악당들을 제압하는 리얼 액션을 선보이죠.
이러한 액션은 머리를 피하면서 싸우는 쿵푸와 유사한 형태를 취하여 '스멕 푸'라 이름 붙여졌으며, 작품 내에서 강렬한 힙합 비트와 어우러지며 스타일리쉬함을 더합니다.
주인공 '루크 케이지'를 연기한 배우 마이크 콜터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감각적인 기술을 더해 더욱 화끈한 액션 장면을 완성했죠.
또한, 루크 케이지의 조력자인 여성 캐릭터 '미스티 나이트'(시몬 미식)와 <마블 아이언 피스트> 시리즈에서도 활약한 '콜린 윙'(제시카 헨윅)은 남성을 제압하는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하는 '부시마스터'(무스타파 샤키어)와 '루크 케이지'의 거침없는 대결 또한 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