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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CEO,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총 23편의 MCU 작품들을 '인피니티 사가'라고 칭했는데요

구체적으로 '페이즈1'은 2008년 <아이언맨>부터 2012년 <어벤져스>까지 '어벤져스의 결성 과정'을 보여줬고

'페이즈2'는 2013년 <아이언맨 3>부터 2015년 <앤트맨>까지

'어벤져스'로 인해 변화된 세상을 우주로까지 확장해 보여줬으며

이번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막을 내린 '페이즈3'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히어로들 간의 갈등과 메인 빌런 '타노스'와의 대결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10년 동안 이어진 '인피니티 사가'를 이끌었던 세 명의 메인 캐릭터('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타노스')가

모두 하차한 지금, MCU 페이즈4는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