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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일본 역대흥행 1위 찍은 영화, 한국 상륙했다

조회수 2021. 1. 29.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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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이슈 알려줌] 2021년 2월 개봉하는 외국 영화 10편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영화 <몬스터 헌터> ⓒ 소니픽처스코리아
'코로나19'의 확산세의 영향으로 인해 2021년 새해 극장가는 얼어붙었다. 개봉 예정인 몇몇 블록버스터 작품이 올해 하반기 이후로 개봉을 연기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오는 4월 2일로 두 번째 개봉 일정을 조정했으나, 10월로 일정을 또 연기했다.

다행히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들의 개봉작이 하나둘 개봉하며, 2월 극장가는 1월보단 나름 풍성한 분위기. 어떤 작품이 공개되는지 살펴봤다.

(개봉 예정일 및 상영 등급은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자료 등 참조. 해당 작품은 '코로나19'의 확산 변수로 인해 개봉 시기가 연기될 수 있음. 1월 27일~28일 개봉 작품도 포함)
출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워터홀 컴퍼니(주)
1.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개봉일 : 1월 27일
- 장르 : 애니메이션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소토자키 하루오
- 목소리 출연 : 하나에 나츠키,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등
- 국내 배급 : 워터홀 컴퍼니(주)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결전을 담았다. 누적 발행 부수 1억 2천만 부를 돌파한 동명 원작 만화의 첫 번째 극장판. 오랜 기간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한 2020년 전 세계 영화계에서 흥행 수입 5위(약 3억 5,279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은 "표정만 봐도 집중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라며, "작화 작업 후 성우 연기를 진행했을 때, 더 극적으로 보이고 싶어 작화를 재작업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영화 <북스마트> ⓒ 콘텐츠판다
2. <북스마트>
- 개봉일 : 1월 27일
- 장르 : 코미디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올리비아 와일드
- 출연 : 케이틀린 디버, 비니 펠드스타인, 리사 쿠드로 등
- 국내 배급 : 콘텐츠판다

대학 입시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달려온 '에이미'(케이틀린 디버)와 '몰리'(비니 펠드스타인)가 살면서 단 한 번뿐인 고등학교 졸업 파티를 위한 일탈을 벌이는 가운데, 짝사랑, 정체성, 단짝과 다툼 등을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과 제작진은 두 주인공 간의 10년 우정을 보다 현실감 있게 묘사하기 위해 배우들에게 10주간의 합숙을 할 것을 요청했고, 두 배우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LA에서 함께 살았다. 비니 펠드스타인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35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버추오소스상을 받았다.
출처: 영화 <어니스트 씨프> ⓒ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3. <어니스트 씨프>
- 개봉일 : 2월 3일 예정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등급 : 미정 (미국 : PG-13)
- 감독 : 마크 윌리엄스
- 출연 : 리암 니슨, 케이트 월쉬, 제이 코트니 등
- 국내 배급 :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8년 동안 7개 주 12개의 은행을 턴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리암 니슨)이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자수를 결심했으나, 돈을 노리는 부패한 FBI 요원 '니벤스'(제이 코트니), '홀'(안소니 라모스)에 의해 누명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에선 지난해 10월 개봉,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긴장감 있는 서스펜스를 구축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마크 윌리엄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리암 니슨은 '해병대 출신의 폭파 전문가'라는 설정 덕분에 온 몸을 던지는 맨몸 액션과 도심 추격전, 카체이싱 등을 소화했다.
출처: 영화 <포제서>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4. <포제서>
- 개봉일 : 2월 3일 예정
- 장르 : SF, 스릴러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브랜든 크로넨버그
-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 숀 빈, 튜펜스 미들턴 등
- 국내 배급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타인의 몸을 도용, 의식에 침투해 암살 의뢰를 수행하는 조직 '포제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특한 상상력과 그에 걸맞은 강력한 비주얼을 선보인 거장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아들, 브랜든 크로넨버그가 메가폰을 잡으며 화제가 됐다.

작품 속 '포제서 요원'은 임무가 주어지면 사전 도·감청을 통해 도용할 타깃 호스트의 말투, 습관 등을 관찰 학습하여 완벽히 동화되도록 훈련한다. '포제서 요원'은 자살을 통해서만 호스트의 몸에서 빠져나올 수 있으며, 3일의 시간이 넘어가면 호스트의 인격과 동화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에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출처: 영화 <페어웰> ⓒ 오드 AUD
5. <페어웰>
- 개봉일 : 2월 4일 예정
- 장르 : 가족, 드라마 / 등급 : 전체 관람가
- 감독 : 룰루 왕
- 출연 : 아콰피나, 자오 슈젠, 티지 마 등
- 국내 배급 : 오드 AUD

뉴욕에 사는 '빌리'(아콰피나)와 가족들이 할머니(자오 슈젠)의 남은 시간을 위해 거짓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룰루 왕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해 지난해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작품상을 비롯해 전 세계 시상식 33관왕을 차지했다.

룰루 왕 감독은 "이 각본을 통해서 이야기에 등장하는 날것의 감정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영화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 펼쳐지는 '빌리'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가족 안에서 무엇이 드러나며, 가족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그 대가로 우리가 무엇을 돌려받는지를 보여준다.
6. <몬스터 헌터>
- 개봉일 : 2월 10일 예정
- 장르 : 액션, 모험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폴 앤더슨
- 출연 : 밀라 요보비치, 토니 자, 론 펄먼 등
- 국내 배급 : 소니픽처스코리아

사라진 부대원을 찾기 위해 파견된 군인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 대위가 목숨을 위협하는 거대 몬스터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그렸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연출한 폴 앤더슨 감독과 아내이자 배우인 밀라 요보비치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폴 앤더슨 감독은 "<몬스터 헌터> 게임의 열렬한 팬"이라면서, 게임 속 몬스터와 세계관의 매력에 빠져 영화를 만들게 됐다"라며 11년 동안 꾸준히 게임을 연구해 원작 게임을 잘 살리면서도, 영화적 재미와 스팩터클한 액션을 보여줄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작품엔 원작엔 없는 새로운 거대 몬스터 '네르스큐라'가 등장한다.
출처: 영화 <워 위드 그랜파> ⓒ (주)키다리이엔티
7. <워 위드 그랜파>
- 개봉일 : 2월 10일 예정
- 장르 : 코미디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팀 힐
-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우마 서먼, 오크스 페글리 등
- 국내 배급 : (주)키다리이엔티

할아버지 '에드'(로버트 드 니로)와 사춘기 손자 '피터'(오크스 페글리)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전쟁을 담았다. 아동 문학 작가 로버트 킴멜 스미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네모바지 스폰지밥>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작가인 팀 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부 2>(1974년), <성난 황소>(1980년)로 두 차례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로버트 드 니로와 <피터와 드래곤>(2016년), <원더스트럭>(2017년)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는 아역 배우 오크스 페글리의 연기 합이 관람 포인트.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9일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었다.
출처: 영화 <호라이즌 라인>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8. <호라이즌 라인>
- 개봉일 : 2월 10일 예정
- 장르 : 스릴러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마이클 마키마인
- 출연 : 알렉산더 드레이먼, 앨리슨 윌리암스, 키스 데이빗 등
- 국내 배급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경비행기로 열대의 한 섬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조종사의 사망으로 조종 불가능한 비행기에 남겨진 자들의 고공 분투 재난을 담았다. 파일럿의 기지로 재난을 극복한 기존 항공 재난 영화들과 달리, 비행 중 파일럿이 사망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다뤘다.

여기에 자동조종장치, 무선통신장치는 물론 GPS와 휴대폰, 나침반까지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이 먹통이 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한다. 조던 필 감독의 스릴러 영화 <겟 아웃>(2017년)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 '로즈 아미티지'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앨리슨 윌리암스가 경비행기에 탑승한 '사라'로 돌아왔다.
출처: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 ⓒ 유니버설 픽쳐스
9. <프라미싱 영 우먼>
- 개봉일 : 2월 24일 예정
-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에머랄드 펜넬
- 출연 : 캐리 멀리건, 보 번햄, 알리슨 브리 등
- 국내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7년 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한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고 고통 속에 사는 '카산드라 토마스'(캐리 멀리건)가 친구를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복수를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고, 에메랄드 펜넬 감독이 유수의 영화 평론가 시상식에서 각본상, 유망감독상 등에서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특히 '카산드라 토마스'를 연기한 캐리 멀리건의 경우엔 경력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찬사와 함께, 미국 다수의 연예 매체가 예상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출처: 영화 <톰과 제리>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10. <톰과 제리>
- 개봉일 : 2월 24일 예정
- 장르 : 애니메이션 / 등급 : 전체 관람가
- 감독 : 팀 스토리
- 출연 : 클로이 모레츠, 마이클 페나, 켄 정 등
- 국내 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장난꾸러기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의 뉴욕을 뒤집을 소동을 그린다. <톰과 제리>는 1940년 첫 등장 후 80년이 넘는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총 7회의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실사 화면과 CG 애니메이션을 혼합해 만들었는데, 이벤트 플래너로 일하는 '카일라' 역에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다. 여기에 마이클 페나와 켄 정 등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 있는 배우들이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 제시카 알바와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했던 <판타스틱 4> 시리즈를 연출한 팀 스토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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