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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이후 14년 만에 극장 출격하는 배우

[충무로 이슈 알려줌] 11월 개봉하는 한국영화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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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양미르 에디터

2019년 11월, 극장가에서는 어떤 한국 영화들이 관객을 찾을까? <신의 한 수: 귀수편>, <블랙머니>, <나를 찾아줘>와 같은 상업영화들과 <삽질>, <영하의 바람>, <집 이야기>와 같은 독립영화들을 살펴봤다. 이 중 가장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을 영화는 어떤 작품이 될까? (개봉 예정일 및 등급은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자료를 참조)

1. <신의 한 수: 귀수편> (The Divine Move 2: The Wrathful)
- 개봉일 : 11월 7일 예정
- 장르 : 범죄, 액션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리건 / 출연 :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등
- 제작 :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주)아지트필름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신의 한 수>(2014년)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작품에서 '귀신 같은 수를 두는 자'로 언급됐던 '귀수'라는 인물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자, 작가를 비롯해 촬영감독, 조명감독, 미술감독, 편집감독, 심지어 바둑 자문의 김선호 바둑 기사까지 모두 의기투합해 영화의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되 달라지는 이야기의 변주에 초점을 맞췄다. '귀수'를 맡은 권상우는 3개월 이상의 고강도 액션 연습과 함께 6kg 이상 체중 감량, 체지방 5%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단련시켜야 했다.

출처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2. <블랙머니> (BLACK MONEY)
- 개봉일 : 11월 13일 예정
- 장르 : 범죄,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정지영 / 출연 :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등
- 제작 : 질라라비, 아우라픽처스 / 배급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IMF 이후, 외국 자본이 한 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곧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떠난 사건을 토대로 중요한 몇 가지 사실을 엮어 극화한 작품이다.

자칫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더 쉽게, 영화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고심하던 정지영 감독은 관객을 대변하는 화자로 경제 전문 검사가 아닌 일반 검사인 '양민혁'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출처영화 <블랙머니>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3. <삽질> (Rivercide: The Secret Six)
- 개봉일 : 11월 14일 예정
- 장르 : 다큐멘터리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김병기 / 출연 : 이명박, 김종술, 김병기 등
- 제작 : 오마이뉴스 / 배급 : (주)엣나인필름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해 실체를 파헤치는 추적 다큐멘터리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으로 상영,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이명박 정권 시절 진행된 4대강 사업의 비자금, 권언유착을 취재하고 보도한 오마이뉴스가 제작하고, 김병기 전 편집국장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금강 지역에 머물며 4대강 관련 뉴스를 꾸준히 전했던 김종술 시민기자와 안정호 전문기자 등이 취재에 동참해 전문성을 더하고자 했다. 김병기 감독은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고, 처벌하지 않으면 4대강 사업 같은 일이 또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영화 <삽질> 사진 ⓒ (주)엣나인필름

4. <영하의 바람> (Sub-zero Wind)
- 개봉일 : 11월 14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김유리 / 출연 : 권한솔, 옥수분, 신동미 등
- 제작 : 비밀의 화원, 브릿지 프로덕션 / 배급 : 영화사 진진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를 담았다.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2014년)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유리 감독의 첫 장편 작품.

극 중 '영하'와 '미진'의 이야기를 12살, 15살, 19살, 총 7년간의 성장 과정과 함께 보여주기 위해 김 감독은 캐릭터별 각각 3명씩, 총 6명의 배우를 뽑았는데, "타고난 끼, 뛰어난 공감 능력보다, 캐릭터에 맞는 감수성을 지닌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상영되어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을 받았다.

출처영화 <영하의 바람> 사진 ⓒ 영화사 진진

5. <윤희에게> (Moonlit Winter)
- 개봉일 : 11월 14일 예정
- 장르 : 멜로/로맨스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임대형 / 출연 :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등
- 제작 : 영화사 달리기 / 배급 : (주)리틀빅픽처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된 작품으로,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7년)를 통해 들꽃영화상 극영화 신인감독상,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받은 임대형 감독의 신작이다.

임대형 감독은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영화로, 각자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인물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면서 계속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야기다"라며, "모녀의 여행기를 다루고 있는 여성 버디 무비이기도 하고, 멜로 드라마이기도 하고,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영화 <윤희에게> 사진 ⓒ (주)리틀빅픽처스

6. <얼굴없는 보스> (Unalterable)
- 개봉일 : 11월 21일 예정
- 장르 : 느와르,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송창용 / 출연 : 천정명, 진이한, 이시아 등
- 제작 : (주)좋은 하늘 / 배급 : (주)좋은 하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에서,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는데, 약 9년에 가까운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영화 속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혹시라도 어둠의 길로 발을 디디려는 청소년층과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선도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염원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목숨 건 연애>(2016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천정명이 주인공 '상곤'을 맡았다.

출처영화 <얼굴없는 보스> 사진 ⓒ (주)좋은 하늘

7. <나를 찾아줘> (Bring Me Home)
- 개봉일 : 11월 27일 예정
- 장르 : 스릴러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김승우 / 출연 :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등
- 제작 : (주)26컴퍼니 / 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작이면서,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2005년) 이후 14년 만에 출연한 장편영화다.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감정이 시작부터 끝까지 쉽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보여왔던 이영애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첫 작품을 연출한 김승우 감독은 "이영애 배우와 작업하는 모든 순간에 감탄했다"라며, "걸어가는 뒷모습 하나에서도 프레임 안의 공기를 달리 느끼게 해주는 배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출처영화 <나를 찾아줘>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8. <카센타> (NAILED)
- 개봉일 : 11월 27일 예정
- 장르 : 범죄, 코미디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하윤재 / 출연 : 박용우, 조은지, 현봉식 등
- 제작 : 88애비뉴(주) / 배급 : (주)트리플픽쳐스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 범죄 블랙코미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됐다.

박용우와 조은지가 <달콤, 살벌한 연인>(2006년) 이후 13년 만에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박용우는 "조은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특별한 배우다"라며, "오랫동안 그녀가 빛나길 바라고 이 영화에서 특히 더 빛날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은지는 "관객은 웃지만, 사실은 슬픈 장면들이 많다. 짠한 공감대가 느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영화 <카센타> 사진 ⓒ (주)트리플픽쳐스

9. <집 이야기> (I Am Home)
- 개봉일 : 11월 28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미정
- 감독 : 박제범 / 출연 : 이유영, 강신일 등
- 제작 : (주)영화사지음 / 배급 : CGV 아트하우스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됐다.

드라마 <국민 여러분>과 <모두의 거짓말>을 통해서 2019년 쉼 없는 행보를 보여왔던 이유영의 신작으로, 촬영 당시 극 중 '은서'와 같은 나이였던 이유영은 담백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2030 세대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또한, 강신일이 홀로 고향 집을 지키는 아버지 '진철' 역을 맡아 이유영과 첫 호흡을 맞췄다.

출처영화 <집 이야기> 사진 ⓒ CGV 아트하우스

10.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Things That Do Us Part)
- 개봉일 : 11월 28일 예정
- 장르 : 다큐멘터리 / 12세 관람가
- 감독 : 임흥순
- 제작 : 반달 / 배급 : (주)엣나인필름

<위로공단>(2014년)으로 한국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을 받은 임흥순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성별, 세대, 지역, 민족, 계층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매 순간 우리를 갈라지고 흩어지게 만든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간다.

임흥순 감독은 "최근에 극단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며 과거에는 어땠을까, 왜 이렇게 우리 사회는 극단적으로 나뉘었을까 하는 근원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할머니들의 삶과 이야기들을 통해 한국 사회가 이렇게 분열된 지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개인들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출처영화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사진 ⓒ (주)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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