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펼쳐질 디즈니·픽사의 큰 그림 모두 알려줌

조회수 2020. 12. 14.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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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이슈 알려줌] '디즈니 투자자의 날' 개최 ②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작품들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이하 사진 및 영상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장 영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넷플릭스'의 대항마, '디즈니+'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디즈니 투자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팬들을 위해서는 자사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 소식을 전달했다. 한국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단연 2021년 홍콩, 동유럽 지역과 더불어 디즈니+가 한국에서도 서비스된다는 소식을 터.

이와 더불어 디즈니는 "향후 몇 년 동안 약 10편의 'MCU' 시리즈, 10편의 '스타워즈' 시리즈, 15편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과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디즈니+'로 직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에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작품들을 살펴봤다. (극장 개봉 이후 디즈니+ 공개 작품의 경우는 별도 표시하며, 공개일은 미국 기준)
1-3. 애니메이션 <베이맥스!> (Baymax!) / 2022년 예정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수상작 <빅 히어로>(2014년)에 등장하는 힐링 로봇 '베이맥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빅 히어로>를 연출했던 돈 홀 감독은 영상 인사를 통해 "에피소드마다 우리는 '베이맥스'가 도와줄 '환자'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베이맥스'의 친절함과 동정심, 사람들을 돕는 데만 전념하는 일편단심은 이 시대의 영웅과도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돈 홀 감독은 "어떤 스포일러도 주고 싶진 않지만, '베이맥스'는 환자를 찾기 위해서 '샌프란소쿄'를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는 힌트를 남겼다.

1-4.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Zootopia+) / 2022년 예정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을 받은 <주토피아>(2016년)의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토피아>의 애니메이터였던 트렌트 코리와 작가였던 조시 트리니다드가 함께 연출을 맡았다.

이날 제니퍼 리 CCO는 "장편 영화에서 짤막하게 모습을 드러냈던 캐릭터인 '프루프루'(생쥐 '미스터 빅'의 딸), '가젤'의 '호랑이 백댄서', 나무늘보 '플래시'의 이야기가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야기는 마치 '리얼리티 쇼'처럼 구성될 예정인데, 짧게 공개된 영상에선 '플래시'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선보여졌다.
1-5. 애니메이션 <이와주> (Iwájú) / 2022년 예정
디즈니와 아프리카의 코믹스 회사인 쿠갈리가 협업한 시리즈로, 미래 나이지리아의 수도 '라고스'를 배경으로 한다. 디즈니의 이런 협업 제작은 첫 사례. 쿠갈리는 아프리카의 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아프로퓨처리즘'을 주창하고 있으며, 톨루 오로우포예쿠, 지키 넬슨, 하미드 이브라힘이 만들었다.

1-6. 애니메이션 <티아나> (Tiana) / 2023년 예정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주제가상 후보작이었던 <공주와 개구리>(2009년)의 주인공인 '티아나'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티아나'가 왕족인 '나빈'과 결혼한 후,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7. 애니메이션 <모아나> (Moana) / 2023년 예정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주제가상 후보작이었던 <모아나>(2016년)의 주인공 '모아나'의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2023년 공개하는 두 작품, <티아나>와 <모아나>는 모두 주인공이 남태평양과 뉴올리언스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3. 영화 <루카> (Luca) / 2021년 6월 예정 (극장 개봉)
이탈리아 라비에라의 해변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의 우정을 담았으며, 픽사 측에서는 이 작품을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텐트폴'로 여기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라 루나>를 연출한 에린코 카사로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2-4. 애니메이션 <더그 데이즈> (Dug Days) / 2021년 가을 예정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음악상을 받은 <업>(2009년)에 등장하는 개 '더그'의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시리즈. <업>의 공동감독이자, '더그'의 목소리 연기를 동시에 소화한 밥 피터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평생 모험을 꿈꿨던 할아버지, '칼' 역시 등장한다.
2-5. 영화 <터닝 레드> (Turning Red) / 2022년 3월 11일 예정 (극장 개봉)
13살 소녀 '메이'가 자신이 흥분하면 빨간색 대형 팬더로 변신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몸부터, 관심사, 관계, 가족과의 관계 등 '메이'의 급격한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며, <바오>(2018년)로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을 받은 도미 시 감독의 첫 장편 영화.
2-6. 영화 <라이트이어> (Lightyear) / 2022년 6월 17일 예정 (극장 개봉)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를 소재로 했다. 장난감이 아닌 사람, '버즈 라이트이어'의 젊은 시절 임무를 담았다. <스몰 프라이>(2011년), <토이 스토리 공포의 대탈출>(2013년) 등 '버즈'가 등장했던 단편 작품들을 만든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했던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의 목소리를 맡았다. 픽사 CCO인 피트 닥터는 "'버즈'보다 더 전통적인 '픽사'는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크리스 에반스가 이 상징적인 캐릭터에 새로운 반전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2-7. 애니메이션 <제목 미정 카 시리즈> (Untitled Cars Series) / 2022년 가을
총 세 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카>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과 친구 '메이터'가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새로운 캐릭터뿐 아니라 '오랜 친구'들도 작품에 등장할 예정이다.

2-8. 애니메이션 <윈 오어 루즈> (Win or Lose) / 2023년 가을
극장 개봉작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는 픽사의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학교 소프트볼팀의 선수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토이 스토리 4>(2019년)의 스토리 아티스트였던 캐리 홉슨과 마이클 예이츠가 제작 미팅 중 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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