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사용은 왜 문제인가?
조회수 2019. 8. 15. 08:14 수정
[알지 오리지널 리포트] 우리가 욱일기 등장 작품들에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야하는 이유
많은 국가들이 역사적 경험을 통해 얻은 국민적 감정을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패배주의적 시각과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으로 전쟁에 대한 피해 의식과
서방 국가에 대한 열등감을 호소하는 일본의 괴수·애니메이션물들이 그런 대표 문화상품이라 할 수 있죠
문제는 이런 작품들에 결코 생산되거나 소비되어선 안되는 인종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이 포함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하켄 크로이츠'라 불리는 독일 나치의 상징과 '욱일기'로 불리는 일본제국의 상징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들 상징에는 과거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독일 나치와 일제가 저질렀던 민간인 학살과 각종 인권 침해의 역사가 내포되어 있지만
이 전범 깃발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태도는 현재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독일은 '하켄 크로이츠'의 사용을 자국 법으로 강력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불교의 만(卍)자 문양을 사용 할 때도 경각심을 느낄 정도로, 대부분의 독일 시민들은 '하켄 크로이츠'에 대해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그 사용을 서로간에 적극적으로 제지 또는 비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알려줌 알지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2024 ALLYEOZUM INC. All Rights Reserved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