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화로 만들어질 '조커'의 새 이름이!?

조회수 2018. 9. 17. 11: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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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이슈 알려줌] 조커 (Joker, 2019)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영화 <조커>에 출연하는 호아킨 피닉스 ⓒ 토드 필립스 감독 인스타그램
1. '조커'의 첫 이미지는 이렇다!
지난 9월 16일, 영화 <조커>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성인 코미디 영화 <올드 스쿨>(2003년), <더 행오버>(2009년) 시리즈 3편을 모두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으로 '아서'(Arther)라는 한 마디 이름과 함께 발표한 것인데요.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1989년 <배트맨>이나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에는 '잭 네이피어'라는 이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DC 코믹스에서 <조커>의 본명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토드 필립스의 이 발언은 짧지만 의미심장합니다.

한편, 2019년 10월 4일 미국 개봉 예정인 <조커>는 아직도 정확한 이름이 발표되지 않은 'DC 유니버스' 영화와는 별개로 만들어지는 작품인데요.
출처: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로 열연한 히스 레저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1980년대 고담을 배경으로, '배트맨' 시리즈의 최고 빌런인 '조커'의 기원을 다룬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오는 10월 4일 개봉할 <너는 여기에 없었다>(2017년)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하죠. 지금까지 영화 속에서 '조커'는 잭 니콜슨,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가 출연했습니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을 맡았기 때문에, 그의 명작인 <비열한 거리>(1973년), <택시 드라이버>(1976년), <성난 황소>(1980년) 등의 색채로 작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위 세 작품에 모두 열연한 로버트 드 니로도 이번 작품에 출연하죠. 한편, <데드풀 2>(2018년)에서 '도미노'로 인상 깊은 캐릭터를 보여준 재지 비츠가 캐스팅됐습니다.

2. 토론토 영화제의 승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지난 9월 16일 마무리됐습니다. 최고의 영예인 '최고 관객상'에는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이 수상했는데요.
출처: 영화 <그린 북> ⓒ 유니버설 픽쳐스
196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자메이카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백인 운전사 토니 립의 우정을 다룬 '실화 로드 무비'입니다. 국내에선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아라곤'으로 유명한 비고 모텐슨이 '토니 립'을, <문라이트>(2017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마허샬라 알리가 '돈 셜리'를 연기했죠.

2등상으로는 <문라이트> 배리 젠킨스 감독의 신작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가 차지했습니다. 할렘가를 배경으로, 배 속에 있는 아이를 돌보며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의 결백을 입증하려는 여성 '티시'(키키 레인)의 이야기를 다뤘죠. 3등상은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죠.

한편, 토론토 영화제의 관객상을 받은 작품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받았는데요.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년), <킹스 스피치>(2010년), <노예 12년>(2013년) 등 관객상을 받은 작품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죠. 또한, <룸>(2015년), <라라랜드>(2016년), <쓰리 빌보드>(2017년) 등도 관객상을 받은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수상을 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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