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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김보경-루나가 보여줄 스칼렛은?

[공연 알려줌]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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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척
글 : 양미르 에디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세 번째 공연이 지난 18일부터 열려,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동명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고전 명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는데요.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4주 만에 누적 관객 5만 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재연은 10만 명을 모았습니다.

소설 원작과 동명 영화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장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국 공연은 프랑스의 감동을 그대로 가져온 라이선스 무대로 꾸며집니다. 2003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당시 9개월 만에 9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했죠.

이 작품은 미국 작가 마거릿 미첼의 장편소설과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1939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원작 소설은 출판 6개월 만에 10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출처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 모습 ⓒ 쇼미디어그룹

명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동명 영화는 아카데미상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및 10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고,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전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죠.

사랑스러운 남부의 여인에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배우 바다, 김보경, 루나가 출연하는데요. 바다는 초연과 재연에서 "'스칼렛' 그 자체"라는 원작자의 극찬을 받았으며 삼연에서도 영원한 뮤지컬 디바로서의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줍니다.

김보경은 뮤지컬 <레베카>, <위키드>, <잭 더 리퍼> 등 대극장 공연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인정받은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스럽고 톡톡 튀면서도 강인한 여성으로 출연하죠.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금발이 너무해>에서 아이돌을 넘어 뮤지컬 배우로도 사랑받는 그룹 f(x)의 멤버 루나는 성숙해진 가창력과 연기로 스칼렛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출처'레트 버틀러'(왼쪽, 김준현), '스칼렛 오하라'(오른쪽, 바다) 포스터 ⓒ 쇼미디어그룹

전쟁 속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인 '레트 버틀러' 역은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맡았는데요. 원조 테리우스로 불리는 신성우는 그의 대표작인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에 이어 남성적인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자랑하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추가했죠.

김준현은 뮤지컬 <삼총사>,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등에서 울림 있는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으며, 귀족적인 매력을 더해 싱크로율 100%에 도전합니다. 뮤지컬 <잭 더 리퍼>, <명성황후>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테이'는 이번 작품에서 시니컬한 매력을 지닌 젠틀맨으로 새로운 '레트' 캐릭터를 맡았죠.

시대의 이상주의자이자 '스칼렛'의 첫사랑인 '애슐리 윌크스' 역에는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연기합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초연부터 관객에게 인정받은 정상윤은 이번 공연에서 한층 몰입된 연기로 관객 사로잡기에 나섰죠. 섬세한 연기와 훤칠한 외모,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백형훈이 지적이고 긍정적인 '애슐리 윌크스'의 모습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롭게 표현합니다.

출처'레트 버틀러'(왼쪽, 신성우), '스칼렛 오하라'(오른쪽, 김보경) 포스터 ⓒ 쇼미디어그룹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나폴레옹>, <배니싱>, <보도지침>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세중은 부드러운 외모와는 달리, 강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세 번째 공연은 200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캣츠>, <지킬 앤 하이드>에서 명품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아온 브래드 리틀이 프랑스의 오리지날 연출가인 제라르 프레스귀르빅과 함께 한국 공연의 연출가로서 투입됐습니다.

격동의 시대에 어울리는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부터 로맨틱한 듀엣, 그리고 중독성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유럽의 마에스트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죠.

출처'레트 버틀러'(왼쪽, 테이), '스칼렛 오하라'(오른쪽, 루나) 포스터 ⓒ 쇼미디어그룹

십대 소녀로 '스칼렛'의 매력을 살린 '그런 여자 아니야', 역경 속에서 강인해진 '스칼렛'의 생존력이 돋보이는 넘버 '맹세', '애슐리'와 '스칼렛'의 서정적인 듀엣 '스칼렛', '멜라니'의 죽음에 절규하는 '애슐리'의 '죽었어', 그리고 '레트'와 '스칼렛'의 엇갈린 사랑을 보여주는 '사랑했어'까지 주연부터 조연까지 모든곡들이 대표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성도 있는 넘버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노예장 '빅 샘', '유모'와 앙상블이 보여주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무의 '검다는 건'과 '인간은 다 같아'와 같은 노래는 단 한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한편, 연출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브래드 리틀은 1984년 배우 데뷔 이래 뉴욕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쌓은 관록을 바탕으로 배우의 연기와 드라마를 부각했는데요. 뮤지컬 <광화문연가>, <마마 돈 크라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로 알려진 김성수 음악감독이 세 번째 공연에서도 거침없는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원작을 기억하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타라의 테마'를 오프닝과 엔딩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한국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묘미인데요. 주옥같은 명곡의 29곡의 넘버를 현악기가 가미된 라이브로 연주하여 더욱 풍성하게 전달됩니다.

출처'그런 여자 아니야' 넘버를 소화 중인 바다 ⓒ 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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