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어쩌다 암스트롱을 달까지 보내게 됐나?

조회수 2018. 10. 19.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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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알려줌] 퍼스트맨 (First Man, 2018) 편
영화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퍼스트맨'의
주요 설정과 세계관을 스포 없이 알려드립니다.
출처: 영화 <퍼스트맨> 이하 사진 ⓒ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여기, 2차 세계대전이 종전 된 이후, 전세계 지식인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던 '공산주의' 이념을 무기삼아 동유럽을 포함해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과, 그런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으려 시행된 '마셜플랜'의 막대한 자금(현재 가치로 약 1천조원)을 무기삼아 서유럽을 포함해 나머지 절반의 세상을 차지하게 된 '미합중국'이 있습니다.

이런 미소 양극체제를 만들어, 소련을 패권국가화 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스탈린'은,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국이 보여준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때문에 미국과 직접 대립하는 상황에(한국전쟁 등) 직면할 때마다 어떻게든 이를 회피하는 정책을 펼쳤었는데요.
그러면서도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핵무기 개발에 성공했던(1949년) 스탈린이 1953년 3월에 사망하자, 그 뒤 6개월간의 권력투쟁 끝에 정적들(게오르기 말렌코프, 라브렌티 베리야)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한 '흐루쇼프'는 국내/외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핵무기가 탑재된 ICBM으로 미국에 대한 군사적 열세를 한방에 역전 시키겠단 승부수를 띄우며, 자신의 첫 국정 목표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그렇게 4년(1957년)만에 세계최초의 ICBM 로켓(R-7)을 완성한 소련은, 곧바로 이 R-7 로켓에 핵탄두 대신 스푸트니크 1호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발사시키는 단계까지 성공하였는데요.

이는 소련이 미국 본토 어디든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무기를 갖게되었다는 의미였고, 결과적으로 '흐루쇼프'는 세계 최강의 미 공군력과 미 해군력을 한꺼번에 무력화 시킨것과 동일한, 엄청난 군사적 성과를 거둔 것이었습니다.
한편, 이 일로 '스푸트니크 쇼크'란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패닉에 빠진 미국정부는, 곧바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나섰지만, 다른 한편으론 막대한 정부의 예산이 대량 살상무기에 쓰여지는 것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에 당시 미국의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미사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전담 기관의 명칭을 미국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이라 짓는 등, '우주 개발'이란 대의명분을 앞세워 국회와 국민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이런 눈가리고 아웅 거림에 소련도 동참하면서, 이때부터 미소 양국의 미사일 개발 경쟁은 비군사적인 '우주 경쟁'이란 외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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