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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고 있다면, 더 무서울 영화!

[영화 보고 알려줌] <도어락> (Door Lock, 2018)
파리 왱왱
<도어락>에 대한 저희의 평은 "보세요!"입니다.
왜 "보세요"를 선택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보여준 <도어락>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지만, 관객에 따라선 올해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여곡성>, <곤지암>)들 보다도 체감 공포 지수, 즉 관객이 느끼는 공포의 크기가 더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는,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을 다룬 <곤지암>이나 <여곡성>에 비해, 충분히 일어날법한 소재를 제대로 보여준 <도어락>의 각본 덕분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도어락>이 좋았던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현실 공포'에 대한 사실적 묘사!
혼자 사는 여성, '경민'(공효진)은 '남자 친구'와 함께 사는 것처럼, 남자 구두를 놓아두거나, 남자 속옷을 걸어두며, 혹시 모를 범죄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여성이 안고 있는 불안감'과 관련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이권 감독과 직접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전 조사를 진행한 공효진 배우 덕분에 가능했는데요.

출처 : 영화 <도어락> 이하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이권 감독은 "우리 사회가 혼밥이나 혼술 등 혼자서 하는 문화가 일상화돼가고 있으며, 그 때문에 소통의 관계도 조금씩 단절된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 사는 집에 누군가가 노리고 있는 것 역시 공포이지만,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라는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 작품은, 힘센 남자 캐릭터나 가족이 여주인공을 도와주는 스릴러의 일반 공식보다는, 모든 사건을 여주인공이 혼자서 겪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이에 대해 공효진은 "말이 좋아야 '경각심'이며, <도어락>은 딱히 뚜렷한 사건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이러한 범죄가 피해자에게 남기는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된 작품의 결말은, 관객들에게 최근 개봉한 <할로윈>의 주제와 주인공 '로리 스트로드'(제이미 리 커티스)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2. '스릴러 퀸'이 된 공효진!
아무리 좋은 소재라도, 배우들의 연기에 따라 작품의 몰입도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요. 평소 로맨스(<러브픽션>, <질투의 화신> 등)나 코미디(<품행제로>, <미쓰 홍당무> 등) 장르에서 '공블리'라 불리며 독보적인 성취를 이뤘던 공효진은, 이제 '스릴러 퀸'이란 별칭이 어울릴 정도로 전작 <미씽: 사라진 여자>에 이어 <도어락>에서도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계약직 은행원으로, 직장 근처 원룸에서 생활하는 '경민'은.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로, 이러한 평범한 인물이 당하는 공포를 사실감 넘치게 연기한 공효진은, "이웃 사람처럼 연기를 하고 싶었고, 그런 것들이 관객에게 공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인터뷰했는데요.

특히나, 살인 현장을 발견한 순간 미세하게 떨리는 그녀의 동공 연기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서도 클라이맥스 액션을 위해 차가운 건물 바닥을 맨발로 뛰어다닌 그녀의 투혼은, 관객이 작품을 몰입하는 데 큰 공헌을 해줬습니다.

나머지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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