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와 데드풀은 어떻게 이어지나?
조회수 2018. 5. 18. 18:32 수정
[줄거리 알려줌] 데드풀2 (Deadpool 2, 2018)
데드풀2 스포는 없음!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인지 확인해 보세요~
위에 유튜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북 구독 부탁드려요~
영화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과
주요 사건들을 '데드풀' 중심으로 한방에 정리해 드립니다.
여기, 갑자기 발생한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호모 슈피리어, Homo Superior)들, 일명 뮤턴트(Mutant)들이 있습니다.
환자나 예비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일반인들에게 인종 차별과 인권유린을 당하던 뮤턴트 중 일부는 어느 순간 인간사회에 맞서 반체제 테러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는데요.
환자나 예비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일반인들에게 인종 차별과 인권유린을 당하던 뮤턴트 중 일부는 어느 순간 인간사회에 맞서 반체제 테러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는데요.
특히 미국은 정부 차원의 돌연변이 유전자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억제하는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고,
그 핵심 성과 중 일부가 민간인 범죄조직 쪽으로 유출돼버렸단 설정이 영화 <데드풀> 시리즈의 핵심 배경입니다.
문제는 이때 유출된 연구 성과 중 하나가 평범한 사람에게 특수한 약물을 주입 후,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신체에 가해 숨어있던 돌연변이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는 '뮤턴트 변환 기술'이었고,
이 기술을 확보한 범죄조직이 일반인들을 뮤턴트로 만든 후 세뇌해, 그들을 무기로 판매하기 시작했단 것인데요.
<데드풀> 1편(2016년)은 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캐나다 출신 전직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이 바로 이 범죄조직에 속아, 엄청난 신체 재생능력(힐링팩터)를 지닌 흉측한 몰골의 뮤턴트 '데드풀'이 되어버린 뒤, 그 조직을 찾아내 복수하는 내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후, 인간과 뮤턴트 사이의 평화공존을 꿈꾸던 '자비에 교수'의 뜻에 따라, '자비에 영재 학교'의 교사와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들로 조직된 비밀특공대 '엑스맨(X-MEN)'에 합류하라는 '콜로서스'(스테판 카피식 목소리)의 제안을 거부한 '데드풀'은 전 세계 범죄자들을 청부살인 해주는 독자적인 비즈니스를 벌인 한편, 연인 '바네사 칼리슨'(모레나 바카린)과 나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범죄자들이 일으킨 최악의 보복으로 가정과 정신이 파괴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케이블'(조슈 브롤린)의 개인적인 복수에까지 휘말려 버리면서, 가뜩이나 온갖 섹드립과 잔인한 폭력의 향연이었던 영화는 예측불가 난장판의 끝으로 관객들을 인도하기 시작합니다.
비록, 마블이나 할리우드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춰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매니악 한 유머코드가 전편에 비해 과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본편도 아닌 3분 정도의 쿠키 영상 만으로, 그동안 '이십세기 폭스'가 저지른 설정붕괴들을 한방에 정리해 버린, '데드풀'의 위대함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데드풀 2>는 2018년 5월 16일에 개봉했습니다.
본문 내용은 아래 페이스북 영상,
또는
Copyright © 알려줌 알지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2024 ALLYEOZUM INC. All Rights Reserved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