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데드풀 2'에 궁금해하는 모든 것!

조회수 2018. 5. 11. 19: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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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자의 쇼미더무비] 데드풀 2 (Deadpool 2, 2018)
글 : 양미르 에디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찰지게 욕도 잘하고 액션도 잘하는 '마블'의 재간둥이 '데드풀'이 돌아옵니다. <데드풀 2> 개봉 전 알면 좋은 관람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첫 번째, '타노스'가 여기서 왜 나와?

예고편 대사에도 언급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현재 최강 빌런 '타노스'가 나옵니다. 물론, '배우 개그'죠. 새 캐릭터 '케이블'을 연기한 배우가, 바로 '타노스'를 맡은 조슈 브롤린인데요.
원작에서 '케이블'은 '사이클롭스'와 '진 그레이'의 복제 인간인 '매들린 프라이어'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케이블'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닌 캐릭터로, 한쪽 눈은 '자외선 파장'도 볼 수 있는 '사이보그 눈'으로 이뤄졌습니다. 포스터에서 '타노스'가 간절히 원했던 '소울 스톤'처럼 보이는, '케이블'의 눈을 확인할 수 있었죠.
이번 작품에서 '케이블'은 미래에서 현재로 시간 여행을 하며 '데드풀'을 만나게 됐는데, '케이블'의 현재 알려진 설정은 빌런입니다. 그러나 코믹스에서는 '데드풀'과 오랜 세월 적, 친구, 경쟁자 등 다양한 관계로 지내왔기 때문에, 바뀔 수도 있죠. 한편, 원작 설정인 203cm, 159kg의 체구에 알맞은 캐스팅을 위해 제작진은 고심을 했죠.

1편 쿠키에도 등장한 멜 깁슨, 돌프 룬드그렌을 비롯해 커트 러셀, 피어스 브로스넌, 실베스터 스탤론, 아놀드 슈왈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알렉 볼드윈 등 왕년의 액션 스타들이 모두 '케이블'로 고려됐으나, 최종 선택은 '타노스'였습니다.
두 번째, 감독이 바뀌었는데 괜찮을까?

1편의 감독이었던 팀 밀러는 '데드풀'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견해 차이로 이번 작품에 하차했죠. 이에 폭스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을 선택했는데, 그는 20년 동안 약 80편 이상의 영화에 등장한 '스턴트맨' 출신입니다.

그의 연출 작품으로는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샤를리즈 테론의 <아토믹 블론드>였죠. 두 작품 모두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자랑했던 만큼, 액션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빵 터지는 '데드풀'의 개그 본능이겠죠? 다행히 <데드풀> 1편의 각본가가 그대로 참여했고, 동시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각본에 관여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도 번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전편의 번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오른 황석희 번역가가 이번에도 함께 하니 그런 걱정은 덜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황석희 번역가는 "국내 팬들을 위해 대사에 담긴 문화 코드들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죠.
세 번째, <엑스맨> 영화들의 미래는?

최근 라이언 레이놀즈는 '토니 스타크'로부터 받은 가상 편지를 트위터로 공개했습니다. "'어벤져스' 합류는 절대 안 되니, 가서 '프로페서 X'나 괴롭혀라"라는 내용인데요.

이는 'MCU'와 별개로, 디즈니로 인수 마무리 중인 폭스가 계획했던 <엑스맨> 유니버스 영화들을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죠. 실제로, 폭스는 올해 개봉 예정이었던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 <엑스맨: 뉴 뮤턴트>의 개봉 시기를 각각 2019년 2월과 8월로 변경하면서, 부분 재촬영 등 스토리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그중 인상적인 내용은 <데드풀 2>에 전격 등장하는 '엑스포스'입니다. '데드풀'이 "진보적이며, 성중립적인 새로운 팀"이라고 소개한 '엑스포스'는 '엑스맨'의 특공대 버전으로, 동명 코믹 시리즈가 여러 차례 발매되어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데요.

원작 코믹스에서 '프로페서 X'가 젊은 뮤턴트들로 구성된 팀 '뉴 뮤턴트'를 결성해 훈련하던 중, '케이블'이 '뉴 뮤턴트'를 돌봐주며 팀의 이름을 '엑스포스'로 변경하게 됩니다.
초창기 '엑스포스' 멤버 중 일부인 '도미노', '샤터스타', '베들럼' 등이 <데드풀 2>에 첫선을 보이며, <엑스맨: 뉴 뮤턴트>에서는 '캐논볼', '선스팟', '문스타', '울프스베인' 등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현재 <엑스포스> 영화가 계획 중인 만큼 이들이 모두 모일 가능성도 제기됐죠.
또한, 폭스가 마블 스튜디오와 합의 후 제작 계획을 짰다는 추측도 등장했는데요.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멀티버스'의 존재를 확인시킨 만큼, 이들이 만약 모두 뭉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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