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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레전드 드라마!

[추억의 드라마 알려줌] #012 내 이름은 김삼순 (MBC,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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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뿅뿅
글 : 양미르 에디터

2005년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16부작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10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창궐>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현빈이 '삼식이 신드롬'(작품에서 '김삼순'이 지어준 별명)을 통해 본격적인 스타덤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뚱뚱한 외모'라는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김삼순'(김선아)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드라마 중 하나가 됐다.

올해 초 온라인 조사회사 PMI가 20~50대 남녀 2,401명에게 다시 방송으로 보고 싶은 드라마를 설문조사 한 결과 <내 이름은 김삼순>이 20.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며, 아직도 이 드라마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음을 짐작케한다.

출처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하 사진 ⓒ MBC

한국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라는 평을 받았던 이 작품의 초반 설정은 다음과 같다. 방앗간 집의 셋째 딸로, 고등학교 때는 농구선수였던 '김삼순'은 프랑스 요리 명문 학교에서 유학을 다녀왔으나, 아버지의 부고 소식으로 한국에 오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마시고, 자는 것으로 푸는 '김삼순'은 어느덧 스물아홉이 되고, '백마 탄 왕자'가 자신에게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만큼 현실감각도 있다.

그런 '김삼순'의 남자친구는 바람이 나고, 잊어주겠다고 큰소리치지만, 잊지 못하는 '김삼순' 앞에 한 남자가 얼씬거린다. 그 남자는 '현진헌'(현빈)으로, '보나베띠'라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데 우연히 '삼순'을 무시하다가 케이크를 맞게 되고, 케이크 맛을 보게 된 '현진헌'은 '김삼순'을 채용한다.

한편, 호텔을 운영하는 어머니 '나현숙'(나문희)이 주선하는 맞선을 피하고자 '김삼순'과 계약연애를 하게 된다. 그러나 계약연애 중 '진현'의 옛 연인이자 첫사랑인 '유희진'(정려원)이 등장한다.

당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는 대단했다. 인터넷 다시 보기 이용 건수는 회당 13만 건을 넘기며 MBC가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고 이용률을 기록했고, '삼순이 케이크'를 비롯해 드라마 소품과 OST, 광고까지도 줄줄이 대박행진이었다.

작품 자체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기본 설정으로 했지만, '탈 신데렐라'의 면모를 발휘하며 보는 이에게 통쾌함을 느끼게 하며, 불쌍해질지언정 결코 '연민'으로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김삼순'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이었다.

특히 작품의 시청률을 좌우하는 1회와 2회에서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삼순'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보여주는 데 있어서, 상상과 현실을 반복으로 사용하거나, 혼잣말을 통해 자질구레한 호기심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이 '김삼순'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도록 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당시 MBC는 드라마 종영 후 드라마 속 '김삼순'이 아닌 한국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며, 30대 싱글 여성들의 수다를 통해 '삼순이'의 고민을 똑같이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 여성들의 애환을 살피는 <MBC 스페셜>을 방영했고, 이 또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 이름은 김삼순>은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김선아), 최우수상(김선아, 현빈), 우수상(정려원), 신인상(다니엘 헤니), 네티즌 선정 인기상(김선아, 현빈), 베스트 커플상(김선아, 현빈)을 받으며 위력을 과시했으며, 200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 극본상(김도우), 인기상(현빈)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은 현재까지도 '마성의 BGM'이라 할 수 있는 OST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현빈의 테마로 사용됐던 클래지콰이의 'She is'는 "숨겨왔던 나의"로 시작해 남녀를 불문하고 미묘한 감정과 애틋한 상황을 연출해지는 곡이 되며 많은 패러디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됐다.

또한, '김삼순'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메인 테마곡인 클래지콰이의 'Be My Love'나 러브홀릭 지선의 청아하면서도 슬픈 목소리로 감정을 먹먹하게 한 '이별 아닌 이별' 등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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