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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우산에 어떤 여자가 뛰어든다면?

[공연 알려줌]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엉덩이 애교
글 : 양미르 에디터

첫눈에 반하는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남자 '인우'(이병헌)의 우산에 당돌하게 뛰어든 여자 '태희'(이은주). '인우'는 '태희'의 존재로 인해 가슴이 설레고, '태희'의 손길이 닿은 물건은 무엇이든 소중해지고, 사랑은 무르익어 갑니다.

때로 다시는 안 볼 것 같이 싸울 때도 있지만, 금세 서로를 애타게 갈망하는 이들 앞에 '인우'의 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죠. 그러나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집니다.

2001년 김대승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姑 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5년여에 걸쳐 기획, 창작 과정을 통해 완성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잘 짜여진 스토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source : 이하 사진 ⓒ 세종문화회관

2013년, 2015년 『더 뮤지컬』에서 조사한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 뽑힌 바 있으며,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재연 창작뮤지컬'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오랫동안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지난 6월 12일 개막해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합니다. 기존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시대적으로 변화된 대중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관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추가 대본 수정 작업을 진행하여 감동과 진한 여운을 배가시켰죠.

8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각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 조명, 소품 등을 활용했습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따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한 여자를 만나 첫눈에 반하고 한 여자만을 사랑하게 된 남자 '인우' 역에 강필석과 이지훈이 출연 중인데요.

한 남자의 우산 속에 뛰어든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미대생이며, 세월이 지나도 '인우'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며 기억을 맴도는 '태희' 역에는 임강희, 김지현이 출연합니다.

'인우'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운동과 미술에 재능이 있으며,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현빈'은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아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데요. '현빈'은 최우혁과 이휘종이 연기 중입니다.

'현빈'과 같은 반 여자친구로, 자신을 좋아하는 '현빈'에게 싫은 척 새침 때는 캐릭터 '혜주' 역에는 이지민이 출연 중이죠. '인우'의 친구로, 첫눈에 반한 '태희' 앞에서 우물쭈물하는 '인우'에게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칭 연애도사인 '대근' 역할에는 최호중이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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