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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X피카츄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양기자의 영화영수증]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Pokemon the Movie: The Power of U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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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
글 : 양미르 에디터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21번째 극장판,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는 지난해 '포켓몬스터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다시 새롭게 선보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의 두 번째 이야기이기도 하다.

쉽게 풀이하자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TV 시리즈와 그와 연계된 극장판과는 다른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덕분에 '지우'(이선호 목소리)는 다시 '태초 마을'에서 진정한 '포켓몬 트레이너'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그 시작을 알린 <너로 정했다!>에서는 <포켓몬스터> TV 시리즈 1화의 마지막 장면, '지우'와 '피카츄'(오오타니 이쿠에 목소리)가 서로 친구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 '깨비참'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그 이후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인 '칠색조'를 만난다는 내용,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함께 담겼다.

그러다 보니 마치 <에반게리온: 서>(2007년)처럼, 기존의 스토리와 더불어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리부트된 느낌을 짙게 받았다.

출처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이하 사진 ⓒ (주)이수C&E

하지만 작품의 주제 의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지우'와 '피카츄'의 모험을 통해 '곁에 있어서 소중한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포인트로, 이는 이번 극장판 <모두의 이야기>에서도 연결된다.

'지우'는 이번 작품에서, '바람 축제'가 열리는 '후우라 시티'를 방문한다. 인간과 포켓몬의 유대감을 드러내는 축제의 마스코트이자, '전설의 포켓몬'인 '루기아'는 1년에 한 번 있는 축제 때마다 날아와 마을에 바람을 불어넣어 주고, 그 바람으로 인해 만들어진 전기로 인간이 생활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연기가 '후우라 시티'를 뒤덮는 동시에, 도시의 상징인 성화를 누군가가 가져가면서, 도시로 불어오던 바람은 사라져버리고, 그로 인한 산불까지 발생하며, 축제 현장은 물론 '후우라 시티'는 아수라장이 된다.

이런 재난 상황에서 등장하는 '올리버' 시장(민응식 목소리)은 시민들을 대피시키며,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서려 하고, '지우'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포켓몬'과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이야기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들이 이러한 재난을 비중 있게 다루고자 했는데, 작품의 주 연령층이 어린이와 청소년(성인 관객도 물론 포함된다)인 <모두의 이야기>에서도 '자연재해'를 통해 일어난 '인재'를 막아내고자 하는 시도가 담겼다.

가장 큰 예시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2016년)일 것이며, 안노 히데아키 감독은 <신 고질라>(2016년)를 통해 '인재로 인해 만들어진 괴수'로 '정부의 무능력함'을 풍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에서는 '씬스틸러'에 가까운 포켓몬들이 다수 출연한다. 그 중 인상적인 캐릭터는 극장판 시리즈에 첫선을 보이는 '제라오라'로, 깊은 산 속에 몸을 숨긴 채 홀로 살아가는 7세대 '환상의 포켓몬'이다. '제라오라'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묻는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의 핵심 캐릭터 역할을 함께 해준다.

또한, '카가치'(유해무 목소리)가 우연히 얻게 되는 '꼬지모'를 통해, 거짓말을 잘하는 어른 '카가치'는 책임감이 있는 인물로 성장하게 되는데, '2세대 포켓몬'으로 흉내를 잘 내는 '꼬지모'의 귀여운 모습은 작품의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2018/12/11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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