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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가문의 후계자, 알고 보니 이것이었다?

[영화 알려줌] <100% 울프: 푸들이 될 순 없어> (100% Wolf,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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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
글 : 양미르 에디터

'프레디'(손선영 목소리)는 낮에는 인간 세상에서 살고 있으나, 밤만 되면 '늑대인간'이 되어 돌아다니는 가문인 '루핀'가의 후계자다. 그의 아버지 '플래시아트'(이승행 목소리)는 카리스마를 지니며 모든 늑대인간의 존경을 받는 리더로, 밤이 되면 위기에 처한 인간들을 구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절벽에 떨어진 후, 늑대인간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해 장례를 치러준다. '프레디'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크고 당당한 늑대가 되어 가문을 이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문제가 생긴다. 성인식 날, 늑대가 아닌 '푸들'의 모습으로 변하고 만 것.

야심가로 형 '플래시아트'의 그늘에 2인자로 살던 '핫스퍼'(정의한 목소리)는, 형의 실종 이후 '프레디'가 후계자 자격이 없음을 주장하면서, 호시탐탐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푸들'의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한 '핫스퍼'는 '프레디'를 추방하려 하고, '프레디'는 거리의 떠돌이 개 신세가 된다.

그곳에서 '프레디'는 유기견 '베티'(원에스더 목소리)를 만난다. 오랜 거리 생활 때문에 버려진 것이 익숙했고, 누구도 쉽게 믿지 않았으나, '프레디'를 통해 '베티'는 친구를 사귀는 법을 알게 된다. '프레디' 역시 '강아지'의 삶에 익숙해져 가는 동시에, 겉모습과 상관없이 '진정한 늑대'가 되는 방법을 배워간다.

출처영화 <100% 울프: 푸들이 될 순 없어> ⓒ (주)팝엔터테인먼트

한편, 아이스크림 장수 '크립'(김진홍 목소리)은 우연히 산속에서 어린 소년의 모습이었던 '프레디'와 늑대로 변신한 상황이었던 '플래시아트'를 보고 늑대가 소년을 잡아먹으려 한다고 오해를 한다. 이후, '크립'은 늑대인간들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집착하기 시작하지만,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그를 미치광이라 생각한다.

또한, '핫스퍼'는 '프레디'가 없는 틈을 타 리더가 되어, 거리의 개들을 치워버리고, 늑대인간들의 세상을 만들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 그사이 '프레디'와 '베티'는 개들을 이용해 가발을 만들려는 '연구소장'(김한나 목소리)의 음모가 가득한 연구소로 잡혀가고 만다.

<100% 울프: 푸들이 될 순 없어>의 이야기 자체는 기시감이 크다. 가령, 동물의 세계에서, 아버지의 왕위를 물려받으려 하는 아들을 제거하려는 삼촌의 음모는 <라이온 킹>(1994년)으로 대표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이야기의 근원 자체도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 충분히 볼 법한 내용이다.

이런 익숙한 소재에서 작품은 주요 관람 대상인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훈을 제공한다. 작품은 '프레디'의 성장 서사를 따라간다. 아버지처럼 멋진 '늑대인간'이 되고 싶었지만, 기대와 달리 '푸들'로 변신하고, 추방당하지 않기 위해 늑대인간의 증표인 '문스톤 반지' 모험을 떠나는 과정이 작품의 주요 서사다.

영화는 친구들과의 우정, 나아가 연대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영화 속에서 늑대들과 거리의 개들은 '앙숙 관계'처럼 소개된다. 개들은 늑대들이 사람을 구하는 척하는 사악한 존재로 여기며, 늑대들은 그런 개들을 무시한다.

'푸들'로 변신한 것 자체가 '치욕'으로 묘사된 상황에서, '프레디'를 도와준 것은 떠돌이 개였다. 게다가 잡혀들어간 연구소에선 '트윗치'(김한나 목소리), '해미쉬'(이승행 목소리) 같은 동료 친구들이 함께 탈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결국, 차별 없는 종을 뛰어넘는 친구들의 우정이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영화는 주장한다.

한편, <100% 울프: 푸들이 되고 싶어>는 <마야>(2014년)를 연출한 호주 출신의 알렉스 슈타더만 감독이 연출했다. 감독은 "좋은 히어로 영화처럼 '프레디'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책임감을 배워 나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라면서, "'프레디'는 가장 훌륭한 늑대이자 푸들"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한 영국 극장가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하면서,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과 함께(당시 2위) 활력을 불어넣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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