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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누르고 7주간 1위 차지했던 영화

[양기자의 영화영수증]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 (Detective Conan: Zero the Enforc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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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얘들아
글 : 양미르 에디터

일본에서는 지난 4월 13일 개봉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가볍게 따돌리고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가 있다.

바로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으로 국내에서도 38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코난 시리즈'는 누적 관객 수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만큼 '코난 시리즈'는 방학 극장가에서 뺄 수 없는 고정 관객층을 불러모으는 작품이 됐다.

언제나 실사 영화에서는 '연출하기 힘든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의 사랑을 받는 '코난 극장판'의 이번 작품은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 이전 시즈노 코분 감독의 아쉬웠던 작품들(<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2015년) 등)과 비교하면 조금 더 개연성을 높인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물론, 범죄의 동기로 범인의 '오해'가 결정적으로 작동했다는 것은 이 시리즈의 한계점으로 지적됐고(눈물로 이어지는 참회는 덤이다), 이번에도 그 범인의 오해는 IoT 테러, 인공위성 '백조' 추락 등으로 이어진다.

확실히 이번 작품을 저연령대 관객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구석이 있다. 일본과 한국의 체제가 다른 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권력 기관의 암투가 작품의 줄거리를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초반 줄거리만 놓고 봐도 그렇다. 국제 정상회담이 열리는 '엣지 오브 오션'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나고, 폭발 장소에서 나온 증거품의 지문 분석 결과 '유명한(모리 코고로)'(이정구/코야마 리키야 목소리)의 것으로 밝혀져 경시청 공안부 경찰관으로부터 긴급 체포를 당하는 내용으로 작품은 출발한다.

검찰이 공안 사건으로 기소한 재판에서는 유죄 판결이 나올 확률이 높고, '용의자의 가족'이 변호할 경우 객관성 결여로 불리한 판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 변호사 아내 '노애리(키사키 에리)'(한채언/타카시마 가라 목소리)는 다른 변호사를 구한다.

그러던 중 공안 사건에서 승률 '제로'인 변호사 '도경주(타치바나 쿄코)'(김채하/우에토 아야 목소리)가 '유명한'의 변호에 자원한다. 그사이 '코난'(김선혜/타카야마 미나미 목소리)이 '수수께끼의 인물'인 '안기준(아무로 토오루)'(박성태/후루야 토오루 목소리)의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된다는 내용이 초반 줄거리다.

한편, "진실을 파헤치는 자(탐정) vs 정의를 관철하는 자(경찰)"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이 작품은 일본의 현재를 생각해주게 한다. 서로 다른 신념이 뭉치는 사회에서, 진정한 '애국'은 무엇인가를 묻는 대목은 인상 깊었다.

2018/08/11 메가박스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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