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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여러분도 혹시 이 프로그램 보시나요?

짜릿한 보물찾기 미션과 빵빵 터뜨리는 '미추리' 멤버들의  예능감에 금요일 밤마다 챙겨보고 있거든요.

'미추리'를 보면서 저는 이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범상치 않은 입담과 유쾌한 성격, 무한 긍정주의, 예측불허 매력으로 신스틸러로 자리잡은 강기영입니다.

'미추리'를 보신 후, 많은 분들이 강기영에 입덕하고 있는데요. 연기할 때도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점!

강기영의 하드캐리를 느낄 수 있는 작품 5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이영준 회장(박서준)과 그의 비서 김미소(박민영)의 밀당 로맨스를 그렸던 작품이죠.

강기영은 극 중 이영준의 절친이자 유명그룹 사장 박유식(a.k.a. 프로경솔러)을 연기했습니다.

"오너야!", "영준이야!", "웨딩피치야~" 등 수많은 유행어와 매회 빵빵 터뜨리는 애드리브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강기영!

어떤 분들은 박유식이 등장할 때마다 무슨 말을 남길까 기대할 정도였답니다 (ㅎㅎㅎ)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소지섭과 코코인사를 나눴던 강기영을 기억하십니까? 

코코인사를 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 때문인데요.

강기영은 전직 블랙 요원 김본(소지섭)의 이웃사촌이자 '육아 파파' 김상렬 역으로 등장했어요.

재취업한 애린(정인선)의 쌍둥이 남매를 돌봐야 하는 김본에게 육아 꿀팁을 알려주고, 동시에 김본과 꽁냥꽁냥 브로맨스 케미도 보여줬지요.

특히, 김본-김상렬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코미디 연기가 '내뒤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박보영 & 김영광 주연 첫사랑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도 신스틸러로 활약했답니다.

여기선 어떤 인물로 나왔냐고요?

황우연(김영광)의 고향 친구 옥근남을 연기했답니다.

남자분들이라면 공감할 실친 우정을 120% 표현해 인상적인데요. 그 중 저는 이 연기에서 감탄했어요.

목숨걸고 덤비는 이 콘솔 게임 장면(ㅋㅋㅋㅋㅋ). 

저와 제 친구가 게임하는 걸 누가 훔쳐보는 줄 알았다니깐요? 강기영에 입덕하고 싶다면, 이 영화 꼭 보시길!

'김비서는 왜 그럴까' 못지 않게 강기영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죠.

썬 레스토랑 부주방장 허민수 역이지만, 캐릭터 이름보다 '수솊'으로 더욱 많이 불렸을 만큼 강한 존재감을 남겼어요.

미워할 수 없는 허세미와 은근 귀여움으로 어필하는데요. 정말 매력적입니다.

'오나귀'를 보셨다면, 정반대 매력의 요리사(前 조폭) 강기영을 만날 수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도 추천합니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에 촌스러운 패션, 그리고 맛깔나는 전라도 사투리로 첫 등장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합니다 ㅎㅎㅎ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골고루 존재감을 발산하는 강기영.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ㅎㅎ

'미추리' 이후에도 강기영의 신스틸러급 활약상은 올해 계속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방영예정인 JTBC '열여덟의 순간', 그리고 올해 개봉을 목표로 작업 중인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요!  

앞으로도 계속 활약하는 강기영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영업대리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미추리' 본방사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