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짬바가 남다른 만 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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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이 죽일 놈의 월요병, 여러분은 어떻게 퇴치하고 계신가요?
저는...
tvN: [포옹+고백 콤보♥] 더는 이세영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여진구
왕구와 짭구, 결론은 여진구로 극뽁-☆하고 있습니다(안녕 왕구...).
미친 연기력 보여주고 있는 만 22세 여진구, 알고보면 사극 베테랑이라는데요.
여진구의 역대 사극 필모를 모아봤습니다.
2008년, 여진구 나이 만 11세 시절 출연했던 사극 '일지매'다. 주인공 일지매(이준기)의 아역인 겸이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일지매'에 함께 출연한 김유정과 4년 후 MBC '해를 품을 달'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는 거죠!
'쌍화점'에도 여진구가 출연했다는 사실 아시나요?
어린 홍림, 조인성의 아역을 연기했습니다.
출연작이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당시의 여진구는 극장에서 볼 수 없었겠네요.
SBS '자명고'에서는 호동 왕자 어린시절을 연기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린 티가 팍팍 나죠? ㅎㅎ
함께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는 진지희, 이영유가 있습니다. 다들 참 잘컸네요.
재미있게도 또 SBS 사극이네요.
2011년 방송한 '무사 백동수'에서는 팔다리가 뒤틀린 약골로 태어났지만 최고의 무인이 된 백동수의 어린시절을 연기했습니다.
참고로 성인 백동수는 지창욱이었습니다.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존재감은 빛났던 SBS '뿌리깊은 나무' 입니다.
여진구는 소년 채윤으로 등장했습니다. 성인 채윤(똘복)은 장혁이 연기 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역 케미가 미쳤던 MBC '해를 품은 달'!!!
이훤의 어린 시절로 출연해 김유정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 보며 흐뭇해했던 시청자들 정말 많았죠.
SBS '대박'은 의미가 남다른 사극입니다.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여진구 자신만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을 연기한 여진구. 때론 냉철하고 때론 뜨거운 연잉군을 통해 연기력을 맘껏 뽐냈습니다.
사극 '짬바' 남다른 여진구지만 '왕이 된 남자'는 또 다른 도전이었는데요. 광대 하선과 왕 이헌 1인 2역을 소화해야했기 때문입니다.
녹록치 않은 역할이지만 연기력에 날개 단 듯 날아다니고 있는 여진구 보면 뭔가 내 동생도 아닌데 괜히 뿌듯하고 그래요. 저만 그래요? 그렇다면 죄송...
이제는 정말 '사극'하면 여진구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여진구, 앞으로도 다양한 시대, 다양한 캐릭터로 열일해주길 바라며 영업대리는 사라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