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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윤지민, "육아? 대한민국 워킹맘 존경해!"

조회수 2018. 7. 2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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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이베트 구민승기자, 아리그라피 박태우 작가

정재영과 윤지민의

긴장감 흐르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검법남녀

검범남녀에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던

'윤지민'

이제부터

배우 윤지민에 대한 얘기부터

엄마 윤지민에 대한 얘기까지!


지금부터 들으러 가자!


Q.

방송활동과 육아를 같이 병행을 하고 있는데, 힘들지는 않은지?

A.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아요. 아이는 엄마를 절실하게 필요로 해요. 24시간 동안 아이에게 집중을 해야 해요. 아이가 5살쯤 되니 유치원에 가서 친구가 생겨서 그런지 나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어요.

이제는 나도 연기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도 전보다 편해진 것이지 연기와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닌 거 같아요. 대한민국의 모든 워킹맘들을 존경해요.

Q.

애기가 있고 나서 연기에 대해서도 조금 달라진 것들 있는지?

A.

아이를 낳고 내 모든 걸 내어줄 수 있는 사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된 기분이랄까.

아이와 함께할 때는 무조건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해심도 깊어져요. 그러다 보니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접근 방식이 상당히 달라진 것 같아요. 대본을 받았을 때도 해석하는 관점이 달라지니 이런 부분들이 연기에 많이 적용되는 것 같아요.

Q.

10년 뒤 배우 윤지민의 목표와 엄마 윤지민의 목표가 있다면?

A.

대중과 작품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는 결국 작품에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하는 연기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로서 윤지민은 지금처럼 사랑하고 소통하고 하루하루 충실하며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Q.

딸 하이와 놀러 갈 때 어떤 식으로 코디를 하고 다니는지 궁금한데?

A.

완전 똑같은 옷을 입지는 않아요. 가끔 색을 맞춰 입는 정도? 기분에 따라 옷을 즐겨 입는 편이기 때문에 그날 아침 기분에 따라 옷을 입는 편이예요.

하이는 3살 때부터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골라 입고 다녔기 때문에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어요.(웃음) 남편(배우 권해성)이 미술을 했고, 저도 패션모델을 해서 그런지 하이가 유독 색감에 예민한 편이 것 같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이와 타협 정도가 뿐인 것 같아요. 옷도 그렇고 교육도 그렇고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편이예요. 

Q.

옷을 입을 때 자신만의 코디 팁이 있는지?

A.

일단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해요.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어요. 누군가 입었을 때 예뻐 보이는 옷을 그대로 입는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그 사람의 체형과 본인의 체형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체형의 단점은 옷으로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자신 없는 부분을 옷으로 커버하면 얼마든지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나는 평소에 브랜드와 브랜드가 없는 저렴한 옷을 믹스 앤 매치해서 입는 걸 즐겨요. 브랜드 옷을 입었을 때는 뭐가 묻지는 않을까 망가지진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옷은 저렴한 것으로 입고 신발이나 액세서리를 브랜드로 믹스 앤 매치하면 그런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어요.

Q.

남편과 연애를 할 때 남편을 설레게 만들었던 화장 비법이 있다면?

A.

권해성 씨가 맨 얼굴을 좋아해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가끔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나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 메이크업을 한 날에는 누드립으로 과하지 않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했어요

Q.

배우 윤지민의 파우치 속에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파우치 속에 있는 제품들 중에서 독자들에게 추천을 해준다면? 

A.

수마노 리차징 에센스 마스크: 마스크 투-고 팩을 좋아해요. 일체형으로 된 마스크는 종종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주먹만 한 시트 여러 장으로 구성되어있어 떨어질 염려도 덜고 피부 컨디션에 따라 수분 보충이 필요한 부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외에도 잔스경락을 즐겨 하는 편이예요. 맥반석을 주원료로 만든 잔으로 얼굴, , 다리 등 원하는 부위 마사지를 해주면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고 붓기도 다스릴 수 있어서 좋아요. 촬영 현장에서나 차로 이동할 때 습관처럼 마사지를 해주기 때문에 늘 들고 다니는 편이예요.(웃음)

Q.

마지막으로 파이베트 독자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A.

파이배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검법남녀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검법남녀의 이혜성 캐릭터에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자주 찾아뵐 테니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려요. 파이배트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화보 인터뷰의 주인공은

비밀의 숲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유나!입니다~

EDITOR l 구민승

PHOTO l 박태우

STUDIO l 아리그라피

RETOUCH l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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