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 손실" 개미의 반란, '게임스탑' 사태 총정리

조회수 2021. 2. 2. 0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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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머니모니] 공매도와의 전쟁? '개미 vs 기관'


대형 헤지펀드의 투기성 공매도에

큰 한방으로 대응한

개미 투자자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사

게임스탑(GME) 사태가 바로

'개미 투자자 반란'의 상징이 됐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이 반란을 성공으로 이끌어,

투기성 공매도를 공모한 기관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해요


어떻게 가능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게요


'게임스탑', 개미들이 잔뜩 사들인 이유


게임스탑은

비디오게임 유통점 체인 업체로,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기업 중 하나였어요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게임스탑은 주당 4달러에 거래되었죠


그러나, 최근 새로운 인사 변동 이슈로

주가가 갑작스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로빈후드 투자자'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너도나도 게임스탑에 투자하기 시작했어요


'게임스탑(GME)'의 이번 긍정적 변화가

자신들의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었죠💪🏻



게임스톱 사태로 투자 전망 돋보일 '이것'

헤지펀드, '게임스탑' 대량 공매도 나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기관 투자자'들은

게임스탑 주식을 공매도했어요😮


게임스탑의 주가가 상승해 봤자,

곧 막강한 기업과의 경쟁에서 패배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시트론리서치,

멜빈 캐피털 등의 헤지펀드들이


게임스탑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고

대량 공매도에 나선 것이죠📉



공매도 재개 '찬성'하는 국민, '몇 퍼센트'일까?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에게 돌려줌으로써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

기관VS개미, '공매도와의 전쟁' 승자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


기관에서 대량 공매도에 나서자,

개미투자자들은 가만있지 않고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월스트리트베츠'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온라인 토론방이 중심이었는데요


개미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단합해

게임스탑 주식을 더욱더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기 시작했어요📈


이로 인해 8일에만 해도 17.69달러였던

게임스탑의 주식은,

27일 347.51달러까지 치솟았어요❗


이는 12거래일간 약 1864% 증가한 수준이었죠


주가 하락을 노리고

공매도를 진행했던 기관들은


이처럼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자

빌렸던 금액보다 더 비싼 값에

주식을 사 되갚아야 하는

'숏 스퀴즈'를 진행해야 했고


올해 들어서만

26조 3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어요❗


이중에서도 27일 하루에만

15조 9천 억 원이 소실됐죠💥


기업 VS 개미,

공매도와의 전쟁

개미투자자의 완승이었습니다😎



'게임스톱' 폭등 이끈 개미군단 리더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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