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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여권'만 있으면 해외여행 갈 수 있다?

조회수 2021. 3. 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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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머니모니] 백신여권으로 언제쯤 여행 갈 수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여권'에 대한 논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해요


이 '백신여권'만 있으면,

백신을 접종했다는 가정하에

자유롭게 타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는데요


머니모니가 자세히 알아봤어요


백신 인증서 검토하는 '중국'


먼저 중국

개인의 백신 접종 상황이나,

최근의 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인증서 발급'을 검토하고 있어요


중국 외교부는

"국경을 넘는 왕래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하며 제어된

신뢰할 수 있는 보증을 제공하기 위해

기꺼이 이러한 과제를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어요


즉, 앞으로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인증하거나,


최근의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자유롭게 출국, 귀국이 가능하게끔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죠


EU의 '디지털 그린패스'


이와 더불어 EU 역시

시민을 위한 '디지털 그린패스'

제안했는데요


이 디지털 그린패스에는

백신 접종 여부가 명시되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검사 결과가 상세하게 기록된대요


EU지도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실행하기까지 앞으로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우르줄라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EU 시민이 EU나 역외에서

서서히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어요


너도나도 '백신여권'


이 같은 움직임에,

기존에 도입을 검토하지 않았던 국가들도

최근 들어 자세를 바꾸는 분위기에요


영국은 지난주

디지털 백신 여권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히며,


도입 예정이 없다고 했던

기존 자세에서 한발 물러났어요


중국 역시 백신 여권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뒤바꾼 국가 중 하나래요


다만, 미국은 아직

백신 여권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어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할 것인지

밝힌 바가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각국 정부는

백신 여권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을 지탱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도입을 고려하는 자세로 바뀌고 있어요


하루빨리 백신여권이 널리 사용돼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

자유롭게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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