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강제 수준?"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 거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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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에요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접종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들 가운데 '의료진'도 있다는 사실!
머니모니가 자세히 알아봤어요🔍
AZ, 화이자 백신
접종 거부 비율은?
📆
지난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입소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어요
27일에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대상이었죠
💉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4%,
화이자 백신은
5.4%에 달하는 의료진들이
접종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거부 의사를 밝혔어요✋🏻
"거부할 의사만 있을 뿐
거의 강제 수준"
실제로 한 의료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와 있는데요
💬
'우리 병원 직원분들은
대부분 맞는다는데
전 제 소신껏 안 맞겠다고 했다.
거부자는 11월로 순위가 밀린다는데
상황을 지켜보고 맞더라도
그때 맞나 지금 맞나
별반 차이가 없을 듯하다'
-A씨-
💬
'병원에서 유일하게
저 혼자 접종을 거부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해서 결국 썼다.
저 같은 경우
주사를 맞으면 안 되는
지병이 있어서 못 맞는 건데
자신의 건강권도 선택할 수 없다는 게
참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요양병원 종사자 B씨-
💬
'안 맞는다는 게 아니라
후순위로 맞겠다는 건데
거부할 의사만 있을 뿐
거의 강제 수준인 것 같다'
-요양원 근무자 C씨-
백신은 다 똑같다면서
왜 '치료병원'만 화이자?
의료진들이 이처럼
백신을 거부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안전성' 때문인데요
익명을 요구한
코로나19 전문가 D씨는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코로나19 치료병원에 있는 의료진들은
화이자를 맞는다는데
'백신은 다 똑같다'면서
사실은 화이자가 더 좋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 아니냐"며
"의료진들에 통일된 하나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코로나19에
더 많이 노출되는 의료진들은
가능하다면 예방률이 더 높은 걸
접종하는 게 맞다😕"
라고 말했어요
의료진들도 거부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라면
의료계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
백신 불안감 해소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실제로 국민 10명 중 3명이
"백신 접종 연기, 거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네요
백신 접종,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