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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몇몇 아파트들이
몸값을 최고 1억 원가량 낮춰
재입찰에 나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투데이가 알아봤어요🔍
서울 아파트들

몸갑을 1억이나 낮춘
서울 아파트 보류지는 바로
👇🏻
서울 마포구와 강동구인데요
이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신촌 그랑자이'는 한 차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두 차례나
매각에 실패했다고 해요
두 곳 모두 최저 입찰가격이
매매호가 수준으로 높았기 때문이었죠
보류지는 분양 대상자의 누락, 착오나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재건축, 재개발 조합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을 말해요. 입주 시점 전후에 주로 매각한답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는
오늘 오후 2시까지
보류지 매각 입찰을 진행한대요
이번 보류지 물량은 총 4가구로
입찰가는 모두 지난 4일 입찰 때보다
'1억' 원씩 낮게 책정됐어요
✅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24일 오후 5시까지
보류지 매각 입찰을 진행해요
이 단지에서는
총 5가구가 시장에 나와요
입찰가 역시 각각
'5000만 원에서 1억 원'을 내렸어요
가짜 시세로 수요자 속인다고?
작년 거래 도중 취소된
서울 아파트 2건 중 1건은
당시 '역대 최고가' 였다는데요
이건 뭘 의미하는 걸까요?
✔️
역대 최고가로
거래 계약을 체결한 뒤,
후에 이를 취소해도
체결 당시의 '높은 신고가'는
지워지지 않고 1달가량 남아있대요
그럼, 이를 악용해
높은 가짜 시세를 만들 수도 있겠죠?
✔️
그러면
가짜 시세가 존재하는 이 기간 동안
실 수요자들은 실제로 체결되지도 않은
'높은 신고가'를 참고해 매매를 하게 돼요
제 값보다 높은 값을 치르고
집을 사는 것이죠
✔️
정부는 최근 들어서야
허술했던 신고가 관리를
보완하기 시작했는데요
시장에서는 '뒷북 조치'라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어요
현 정부 집권 4년 동안
전국적으로 집값이 수 억 원 뛴 뒤에야
뒤늦게 나온 보완책이었기 때문이죠
✔️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워진 신고가를 모두 왜곡된 것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