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대신 명품 구매? 사람들이 '과소비'하는 사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요즘,
과소비를 하나의 놀이 문화로
승화시켜 버린 세대가 있다는데요
바로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2000년대에
성인 또는 사회인이 된 세대를 뜻해요
💬
'하울', '언박싱', '플렉스' 등
관련 용어들 역시
이들을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고,
유튜브와 블로그에는
소비 콘텐츠가 넘쳐난다고 해요
머니모니가 자세히 알아봤어요🔍
백화점 큰 손 된,
'요즘 젊은 애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요즘은 비대면 소통이 더 중요해졌죠?
이러한 가운데 과시욕,
또래 집단과 소통하고픈 마음 등
새로운 '욕구'들이
'소비문화'로 해소되고 있대요🎁
💎
그 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백화점의 큰 손으로 떠올랐는데요
롯데멤버스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6천 건이었던
20대의 명품 구매 건수는
2020년 2분기에
4만 4천 건으로 7.3배나 늘었어요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0, 30대 구매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었다고 해요📈
코로나로 맘도 갑갑한데,
'명품'이나 한번 사 봐?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길까지 막히면서
'보복 소비' 심리가 반영된
명품 등의 고가품 소비 역시 증가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지금껏
국내 관광지는 한산했던 반면,
백화점 명품관은 늘 붐볐다네요
✔️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요즘 국내 주요 백화점 명품 매장은
기본 1시간 정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라고 해요
여기에, 명품 가격 인상을 이용한
'샤테크(샤넬+재테크)'까지
유행이라는 사실!👜
인기 한정판이나 단종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갖고 있으면
향후에 웃돈을 얹어 팔 수 있대요
내 집 마련 대신 '명품',
10대도 예외는 없다고?
이밖에도 밀레니엘 세대가
명품 과소비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코로나 이후,
부동산 및 안전자산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가 이를 보유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문제 삼았어요😓
✔️
즉, '내 집 마련'을 못한
좌절감과 상실감을
'명품'을 사며 달랜다는 것이죠
실제로 직장인 A(31)씨는
지난해 6월, 투자로 얻은 이익을
명품백을 사는데 모두 써버렸다고 해요
그리곤 이렇게 말했어요
🤷🏻♂️
"어차피 이 돈 갖곤
집도 못사는데, 그냥 써버렸어요"
이러한 명품 소비 경향은
10대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9월 이뤄진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이후 새로운 명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10대는
조사 대상 중에서 33.6%를 차지했대요
이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유행에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주위에 나만 없는 것 같아서' 등
또래 집단을 의식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