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택한 쿠팡, 직원들에게 1000억 원 뿌린다?

조회수 2021. 2. 22. 10:2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이투데이 머니모니] 쿠팡이 일용직에게도 주식을 나눠주는 이유


국내 1위

온라인 유통업체인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대요❗


쿠팡은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경영 상황이 공개되면서

여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네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한국 놔두고
왜 굳이 미국일까?


쿠팡이 국내 증시가 아닌

미국 증시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일각에서는

상장하는 기업인 '쿠팡 LLC'가

원래 미국 기업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즉, 미국에 있는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셈이니

이상할 게 없다는 말이죠📊


다른 한편으로는, 적자를 감수하며

덩치 불리기를 실현하고 있는 쿠팡


국내 증시엄격한 상장 심사 기준

통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국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해요💬


분명 적자인데,
기업가치는 높게 평가한다구요?


쿠팡은 원래 이커머스 사업을

주로 영위하던 회사였는데요


최근 들어,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택배나, 배달앱, OTT 서비스 

다양한 분야로 자신의 영토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어요📈


바로 이러한 면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해요


상장하면 일용직에도
주식 나눠준다는데, 왜?


쿠팡은,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과정에서

현장 직원에게 주식을

무상 부여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는데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쿠팡 측은 "성장 과실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업계의 의견은 조금 달라요


"높은 비율의

이탈 인력을 막기 위한 장치가 아니냐"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쿠팡은,

약 5만 명에 육박하는

고용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3위 수준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용된 이들 중 대락 75%가

기업에 정착하지 않고

이탈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따라서 쿠팡 대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일용직에게도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밝혔는데요


✔️

바로,

주식 부여일로부터 1년 재직 시

주식의 50%가 귀속되고,


2년 재직 시

남은 50%가 귀속되는 방식이에요


✔️

그러면 근로자들은

최소 1년에서 2년간은

주식을 수령하기 위해 재직하겠죠?


즉,

물류 노동자를 최대한 붙잡아 놓기 위해

주식이라는 당근을 제시한 셈이죠🥕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