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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에는 성능과 안전,
나아가 제도와 법규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숫자가 담겨있다고 해요
우리가 간과해온,
자동차 안에 담긴 다양한 숫자의 비밀!
지금 파헤쳐 볼게요😋
"비슷비슷했던 안전벨트의 비밀, 4.5cm"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안전벨트,
안전벨트의 폭은 바로 4.5㎝입니다!
안전벨트 폭이 4.5㎝보다 좁으면
충돌사고 때
운전자 또는 동승자의 부상이 커져요
반대로 벨트 폭이 5㎝를 넘어서면
재질에 따라 벨트가 꼬이거나
착용 때 불편해진다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반복된 안전성 검사와
실차 시험을 통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어요
"제법 잘 달리네? 1400㎜의 비밀"
국내에서 제법 잘 달린다는
스포츠카의 높이는
신기하게도 1400㎜입니다.
스포츠카의 사고율이 높아지자
보험개발원에서는
차 높이 1400㎜를 기준으로
스포츠카를 규정했어요
이 기준에 포함되면 보험료율도
크게 오르게 된다고...!
기아차의 고성능 GT인 스팅어,
현대차의 벨로스터 등이
공식 제원상 차 높이를
1400㎜에 맞춘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모닝도 레이도, 스파크도 모두…"
국내 경차 기준
자동차의 길이는 3.6m입니다!
기아차 모닝과 레이,
쉐보레 스파크 모두
공식 제원상 차 길이가 3590㎜ 안팎이에요
반면 수출형은 사정이 다릅니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수출형 차의 제원에는
차 길이가 3650㎜로 돼 있어요
자동차 타이어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해요
타이어는 일정 시일이 지나면
특성상 고무가 딱딱해지는,
경화가 시작되는데요,
이 경우 노면과 접지력이 떨어지고
이상 기후 때 타이어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
타이어 제조사에선
출고 이후 3~4년이 지난 타이어는
유통을 중단한다고...!
. . .
결국, 타이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제조 일자!
제조 시기는 타이어 옆면에 나와 있어요
여러 숫자 가운데
독립적으로 표기된 4자리 숫자가 제조연월일!
앞 두 자리 숫자가 출고 주차,
뒤에 붙은 두 자리 숫자가 생산연도예요
예컨대 ‘1920’이라고 적혀있다면
2020년 19주차 생산분 타이어라는 뜻이죠
자동차 유리창 구석에는
깨알만 한 글씨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데요,
제조사 엠블럼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특정 수출지역의
안전기준을 통과했다는 인증 마크입니다.
. . .
△템퍼드(tempered)는 강화유리
△라미네이티드(laminated)는 접합유리
△어쿠스틱(acoustic) 표시는 차음유리를 뜻해요
△AS1은 앞 유리
△AS2는 뒷유리
△AS3는 선루프를 의미한다고 해요
△유리창의 두께도 쓰여 있어요
예컨대 3.5T와 4.5T라고 쓰여 있다면
유리 두께가 3.5㎜ 또는 4.5㎜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