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가 200만 원? 출산율 줄었는데 유아용품 시장 커지는 이유

조회수 2021. 1. 8.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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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머니모니] 출산율 저하의 역설, 아기 울음소리 줄어도 유아용품 시장은 커진다?


신년 벽두부터

'출산율 0.7명 시대'가 시작될 정도로

아이 울음소리는 줄어들고 있어요 👶🏻


하지만 유아용품 시장은

오히려 커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


그 이유가 뭘까요?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출산국'


지난해 신생아수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명 이하를 기록했어요 


2000년 신생아수가 60만명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20년만에 반토막 아래로 급감한 셈이죠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0명대를 기록하고,


2020년 3분기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매년 출산율 급감을 겪는

세계 최저 출산국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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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은 ↓
유아용품 시장은↑


반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어요 😮


출산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자리 잡았지만,

출산을 선택한 부부들은

고가의 유아용품 구매를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돼요


유아용품 시장은 2009년만 해도 

1조 2000억 원대에 그쳤지만,

약 10년 만에 엄청난 성장을 이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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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는 명품만"

출처: 스토케
▲품절사태를 빚은 고가의 유아의자·유모차


고가의 프리미엄 유아용품이

품절사태를 빚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영유아 침대는 수백만원을 호가해도

날개돋힌 듯 팔려나간다고 해요 💸


아이를 업을 때 쓰는 포대기 대신

2000년대부터 등장한 '아기띠' 가격도

20만~3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40만원대의 고가 유아의자도

품절대란이 일어나 

사전예약을 해야할 정도라고 해요


일명 '강남 유모차'라 불리는

200만 원 내외 고가의 유모차도

꾸준히 인기를 얻는 중이라고 합니다 😲


"유아용품 시장 더 커진다"
이유는?


유아용품 업계 관계자는

유아용품 시장이 커지는 이유로,


“아이를 한명만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하나뿐인 아이에게 좋은 제품을 구매해주려는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여기에다 편리함을 중시하는 

MZ세대 부모들은 비용이 크게 들더라도 

육아가 편리해지는 '편리미엄' 유아용품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도 전했어요 💰


출산율은 줄어들지만,

유아용품 구매 객단가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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