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때 그냥 넘어가면 안 돼요! 겨울철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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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되면서
다양한 ‘한랭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요
한랭질환?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대응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나도 혹시? 40세 이상이라면 꼭 받아야 할 '이 검사'
Q. 한랭질환,
심각한 질환인가요?
한파특보가 발령될만큼의 강한 추위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
다양한 '한랭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2262명입니다.
이 가운데 70.9%에 해당하는 1604명은 남자이고,
10명 중 8명은 ‘저체온증’(80.3%·1817명)을 보였으며,
한랭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53명이나 됩니다.
늘 피곤하고 매사 의욕 없어… '이 질환' 의심
Q. 한랭질환,
종류와 대응법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한랭질환!
한랭질환의 종류와 대응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① 저체온증
: 저체온증은 장기나 근육의 체온인
'심부체온'이 35℃ 아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해요
▲증상
: 저체온증이 되면
체온 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겨
오한, 피로, 판단력 저하, 의식 소실,
기억·언어 장애, 부정맥 등이
나타나면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어요
▲대응법
: 우선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여야 합니다.
의식을 잃었다면 119에 신고하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
옷이 젖었다면
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로 감싸 체온을 유지해주세요
※핫팩같은 가열 패드 사용 시엔
피부 화상에 주의!
② 동상
: 강한 한파에
코와 귀·뺨·턱·손가락·발가락 등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면서
피부·피하조직이 얼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
: 동상에 노출된 피부는 감각이 떨어지고,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면서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빛으로 변해요
증상이 심각할 경우
손상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어요
▲대응법
: 동상 환자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이송이 어렵다면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겨주고,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 부위를 20~40분간 담그고
얼굴·귀에는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도록 합니다.
손가락·발가락 동상 환자에게는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워줍니다.
부종·통증 완화를 위해
동상 부위는 약간 높게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동창
: 저온(0~10℃) 다습한 환경에서
가벼운 추위에 지속해서 노출될 때 나타나는
피부·피부 조직의 염증 반응입니다.
▲증상
: 따뜻한 곳에서 생기는 국소 부위의 가려움으로,
심해지면 울혈·물집·궤양으로 진행되지만
대개는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돼요
▲대응법
: 동창이 발생했다면
따뜻한 물에 환부를 담그거나 살살 마사지해
서서히 혈액 순환을 유도합니다.
또한, 동창 부위의 청결과 보습에 신경 쓰고,
긁지 않도록 주의할 것!
④ 침수병과 침족병
: 10℃ 이하의 냉수에
손과 발을 오래 노출됐을 때 생겨요
▲증상
초기엔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이어지다가,
병이 진행되면 발이 붓고
피부색이 빨갛거나 파랗거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물집이 생기고 피부 조직이 괴사할 수 있습니다.
▲대응법
젖은 신발, 양발, 장갑을 벗고
손상 부위를 따뜻한 물로
조심스럽게 씻어 건조시켜야 합니다.
Q. 한랭질환,
예방 방법은?
✔️ 가능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 18~20℃ 수준을 유지하고,
내복이나 수면 양말을 신어
체온을 유지해야 해요
✔️ 외출 시엔
모자·목도리·마스크·장갑을 착용해
노출되는 부위를 최대한 줄이기!
✔️ 따뜻한 옷을 겹겹이 껴입어야 합니다.
두꺼운 외투를 하나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것이 좋은데요,
옷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돼
체온 유지에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직·30대 여성에게서 집중 발생하는 '이 병' 치료법은?
한랭질환, 종류와 증상 잘 기억해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