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10억! 차관이 포기해서 나온 아파트, 98년생이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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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줍줍'
(줍고 또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아시나요?
얼마 전 세종시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총 25만명이 몰렸는데요,
그중 1998년생인 만 22세 여성이
당첨되었다고 해요!
어떻게 된 걸까? 자세히 들여다보고,
최근 1년간 무순위 청약 시장은
어땠는지도 살펴볼게요! 👉🏻
: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청약 제도를 말해요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합니다.
세종시에서 '줍줍'청약 성공하면 차익은 얼마?
25만 대 1 경쟁률 뚫고
98년생이 '줍줍'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
이곳은 분양이 완료돼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가 아파트인데요,
이곳에서 갑자기 잔여세대 1가구가 나오면서
추가분양을 위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어요
해당 청약에는
총 24만9000여 명이 몰렸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첨된 사람은
'1998년생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갑작스레 등장한 이 잔여세대는
얼마 전 김경선 신임 여가부 차관이
인선되기 직전 포기해
나오게 된 분양권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세종 리더스포레 아파트,
어떤 곳?
최근 세종시는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이슈와
교통여건 개선 등의 호재로 집값이 급등했어요
청약이 진행된 해당 분양권은
38층 로열층의 전용 99㎡ 중대형으로
분양 당시 가격은 4억6000만 원 수준이었어요
인근에 위치한 비슷한 면적의
새롬동 더샵힐스테이트 매매가격 호가는
15억원에 달하는데요,
이와 비교해볼 때
세종리더스포레에 입주를 하게된다면
차익은 약 1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해요
'줍줍'
누가 다 가져가나?
지난 1년여간
무순위 청약에 가장 많이 지원하고,
당첨된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12개 단지에서
(3.3㎡당 분양가 1500만 원 이상)
🔹 무순위 청약 지원자 7만4440명 중
• 30대가 3만5813명(4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 20대 이하 또한
1만615명(14.3%)에 달했습니다.
🔸 당첨자 또한 30대의 비중이 컸는데요,
전체 청약 당첨자 578명 중
• 30대가 268명
• 20대 이하가 132명으로
40대와 50대를 앞질렀어요
청약이 진행됐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 GS타워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최고 5000만 원 수준에 달했는데요,
45명을 뽑는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 75%, 당첨자 84%가
'2030'이었다고 해요
부동산 시장에 몰려드는 2030,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