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드 사용백서

조회수 2019. 9. 5. 15: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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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드를 소지하려면 청바지를 입어서는 안된다.

지난 20일, 미국에서 애플 카드를 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마스터카드가 만든 카드다. 애플 카드는 아이폰의 애플 페이를 통한 결제와 실제 티타늄 카드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한데 지갑 없이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서인지 티타늄 카드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많다.  

아이폰 이용자만 애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애플 기기 내에 애플 페이 앱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 서비스로 카드 번호, CVC 코드, 카드 유효 기관 등이 없고 거래마다 생성되는 임의의 번호가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카드 관리법이 등장해 화제다. 티타늄 소재로 제작된 흰색 카드는 데님이나 가죽 등 일부 원단에 닿을 경우 이염될 수 있다. 이염될 염려가 없는 부드러운 원단의 지갑이나 가방에 실물 카드를 보관하라고 권했다. 또 다른 신용카드와 닿아서도 안 된다. 이는 다른 신용카드와 함께 수납할 경우 긁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애플 카드 청소 방법은 더 까다롭다. 물에 약간 젖은 상태의 부드럽고 보풀이 없는 천 또는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닦아줘야 한다. 유리 세정제나 가정용 세제, 암모니아수 등으로 절대 닦아서는 안 된다. 애플 페이를 통한 결제 외에 아기 다루듯이 소중히 관리해야 하는 티타늄 카드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용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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