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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해 최고의 그루밍 제품은?

조회수 2020. 12. 1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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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202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이 뭐예요?"
Best grooming 2020

FACE

가벼운 제형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출처: 1 AESOP 모로칸 네롤리 포스트 쉐이브 로션 60ml/6만3000원
출처: 2 LAB SERIES 에이지 레스큐 워터-차지드 젤 크림 50ml/7만원대
출처: 3 SKINCEUTICALS CE 페룰릭 항산화 앰풀 42ml/18만원
출처: 4 KIEHL’S 페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모이스처라이저 트리트먼트 포 맨 125ml/5만3000원
출처: 5 CELL FUSION C 레이저 선스크린 SPF50+/PA+++ 50ml/4만2000원
출처: 6 HUXLEY 마스크 오일 앤 익스트랙트 3ea/2만7000원

1 원종호 무신사 스탠다드 생산 파트 면도할 때 자극이 덜하고, 부드럽고 향이 좋다. 하루 종일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잘 정돈된 편집숍에 들어간 것 같은 멀끔한 기분이 들기까지.


2 방민석 댄서 지성 피부이기도 하고, 트러블로 고생도 많이 했다. 피부가 많이 상했을 때 강력한 보습력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사용하게 된 제품. 흡수력이 빨라 즉각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탱탱하게 가꿔주며, 쿨링 효과가 있어 자극받은 피부의 열감을 낮춰준다. 열 받는 계절은 물론 메마른 듯 건조한 계절에도 딱 좋다.


3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 앰풀이어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비타민 C, E, 페룰산이 확실한 항산화 효과를 선사한다. 지난 몇 년간 이 앰풀 하나로 쉽고 빠르고 완벽하게 항산화 관리를 했다고 자부한다.


4 이종호 벤처 캐피털리스트 가벼운 제형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특유의 시원한 느낌과 함께 산뜻하고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최대 장점.


5 박철수 찰스성형외과 원장 수술이나 시술을 한 환자들에게 선크림을 꼭 듬뿍 바르라고 권한다. 시술 뒤 약해진 피부에 자외선이 닿으면 무엇보다 치명적이니까. 그럴 때 셀퓨전씨의 레이저 선스크린을 추천한다. 자외선은 확실히 차단하고, 민감해진 피부는 진정시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제품이라서.


6 조대현 분더샵 맨즈웨어 바이어 어떤 마스크팩은 붙이고 있을 땐 촉촉하지만, 떼어내면 바로 얼굴의 모든 수분을 몽땅 빼앗아가는 것만 같다. 헉슬리의 마스크 오일 앤 익스트랙트는 오일과 에센스가 합쳐진 제형으로 다른 마스크팩보다 훨씬 촉촉하고 묵직한 느낌이 특징이다.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쓰기 좋은 제품.

BODY

샤워할 때 풍기는 향과 샤워를 마친 후 내 몸에 남은 향이 은근히 다른 게 매력적이다

출처: 1 NONFICTION 상탈 크림 보디 로션 300ml/3만6000원
출처: 2 BYREDO 모하비 고스트 보디 워시 225ml/6만2000원
출처: 3 SANTA MARIA NOVELLA 올리오 코스메티코 250ml/13만3000원
출처: 4 LUSH 럽 럽 럽 샤워 스크럽 300g/3만원
출처: 5 ZEROID 제로이드 수딩 크림 80ml/가격 미정

1 김재훈 포토그래퍼 평소 향수보다는 은은한 향이 도는 보디로션을 쓴다. 특히 겨울엔 하루 종일 촉촉하면서 향도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찾는데, 논픽션의 상탈 크림이 딱 그랬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끝까지 다 털어 쓸 수 있는 패키징이 특히 마음에 들고.


2 이종호 벤처 캐피털리스트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좋아하는 보디워시로 샤워하는 게 하루의 큰 기쁨 중 하나다. 요즘엔 청명한 겨울 하늘이 떠오르는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 보디 워시를 특히 많이 사용한다. 샤워할 때 풍기는 향과 샤워를 마친 후 내 몸에 남은 향이 은근히 다른 게 매력적이다.


3 박개한 인트렌드 PR 매니저 유난히 보디 피부가 건조한 편이다. 아무리 보습력이 강한 보디로션이나 크림을 써도 바르는 순간만 촉촉할 뿐 곧 다시 미칠 듯한 건조함이 찾아온다. 보습력은 좋으면서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거리지 않는 보디 오일을 찾던 중 발견한 제품. 산타마리아 노벨라 특유의 향이 안정감을 준다.


4 방민석 댄서 올여름은 태닝하기에 적합한 날씨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태닝 회원권을 결제한 나로서는 어떻게 해서든 최고의 결과를 얻어야 했다. 태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촉촉한 수분을 더하는 것.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챙기기 위해 이 제품을 선택했다. 바다 소금 성분이 완벽한 스크럽을 보장하고, 레몬과 재스민, 미모사 등의 향이 기분 전환에도 좋았다.


5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 겨울철 특히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가려운 경우가 많아 일교차가 심할 때면 항상 사용하는 크림. 주로 얼굴에 사용하는 크림이지만, 밀폐력이 너무 높은 제품을 몸에 쓰면 끈적거리고 무거워지는 느낌이 싫어 가볍게 꾸준히 사용한다.

SCENT

먹구름으로 침잠된 하늘, 물을 잔뜩 머금은 이끼, 나무 사이의 짙은 안개

출처: 1 NONFICTION 인 더 샤워 퍼퓸 100ml/12만8000원
출처: 2 LE LABO 어나더 13 오 드 퍼퓸 100ml/36만원
출처: 3 AESOP 마라케시 인텐스 오 드 뚜알렛 50ml/9만5000원
출처: 4 BYREDO 슈퍼 시더 오 드 퍼퓸 50ml/19만8000원
출처: 5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오 드 퍼퓸 엉 빠썽 50ml/22만원

1 신현호 펠트 커피 바리스타 향수의 이름대로 비 내린 숲속이 생각난다. 먹구름으로 침잠된 하늘, 물을 잔뜩 머금은 이끼, 나무 사이의 짙은 안개. 향수를 뿌리는 순간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가 꽤 맘에 든다. 계절과 상관없이 마구 뿌릴 수 있는 향이어서 더 좋고.


2 박개한 인트렌드 PR 매니저 르 라보의 가장 큰 장점은 향 지속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르 라보의 모든 향수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지속 시간이 긴데, 그중에서도 어나더 13 오 드 퍼퓸은 톱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로의 변화가 유연하고, 각각의 향이 균일한 지속력을 지녔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성적인 향이 매력적이다.


3 박경진 모델 향이 짙고 지속력이 높은 향수보다는 자주 덧뿌릴 수 있는 오 드 뚜알렛 타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이솝의 마라케시 인텐스 오 드 뚜알렛은 처음엔 산뜻하면서도 오묘한 향에 끌렸다. 가뿐하게 뿌리고 원하는 만큼 더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4 원종호 무신사 스탠다드 생산 파트 바이레도의 슈퍼 시더 오 드 퍼퓸을 쓰기 전까진 향수 한 병을 다 비워본 적이 없다. 나에게 이 향수는 첫 향부터 잔향까지 완벽했다. 계절마다, 날씨마다 느껴지는 미세한 향이 다른데, 결론은 다 좋았다.


5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 향긋한 풀 혹은 상큼한 오이 향이 싱그럽다. 개인적인 팁이라면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뮤스크 라바제와 엉 빠성을 2:1 정도로 섞어 사용하는 것. 머스크 향 뒤에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이 따라온다.

hair & scalp

반짝이는 윤기와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해준 마법의 제품


출처: 1 WELLA 저스트 브릴리언트 샤인 포마드 75ml/1만8000원
출처: 2 RENE FURTERER 포티샤 샴푸 200ml/2만6000원
출처: 3 REUZEL 그루밍 토닉 350ml/2만7000원
출처: 4 ESTETICA 데미지케어 컨센트레이트 120ml/2만1600원
출처: 5 LUSH 제이슨 앤 더 아르간 오일 샴푸 바 55g/1만8000원

1 이은혜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랜 기간 유지하던 긴 머리를 단발로 과감하게 자르고 웨트 스타일의 헤어를 연출하고 싶어 고민했었다. 그때 평소 촬영용으로 사용하던 저스트 브릴리언트 샤인 포마드가 떠올랐다. 다른 제품들보다 소프트한 제형이 특징이고, 은은한 비누 향에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 됐다. 스타일 픽스도 완벽하고.


2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 두피와 모근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강화해주는 제품으로 유명한 포티샤 샴푸. 유명세만큼 확실한 효과를 느껴 오래전부터 줄곧 사용해왔다. 우연한 기회로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 있는 피에르파브르 회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르네휘테르라는 브랜드뿐 아니라 포티샤 제품에 대한 신뢰가 생겨 더욱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3 김아영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드라이 전후에 가벼운 광택을 더하고, 약간의 고정력도 갖춘 제품을 원했다. 리우젤의 그루밍 토닉이 딱 그런 제품이었다.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은은한 향까지. 화보 촬영 시 모델에게 사용하면 무슨 제품인지 꼭 질문 받는 제품.


4 이담은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접한 제품. 고체 샴푸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거품도 잘 나고 두피 세정력도 좋았다. 아르간 오일이 함유돼 있어서인지 다른 샴푸 바보다 머릿결이 촉촉하게 유지된다.


5 방민석 댄서 직업 특성상 잦은 염색과 탈색, 그리고 펌으로 모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정말 최악이었을 때 머릿결에 믿기지 않게 반짝이는 윤기와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해준 마법의 제품. 수많은 손상 케어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이것만큼 좋은 에센스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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